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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불가리아, 원전 공사비 인상 가능성에 "트라우마 반복 안돼...14개월 계약기간 연장"
[더구루=정등용 기자] 불가리아 정부가, 현대건설이 짓기로 한 코즐로두이 원전 7·8호기 프로젝트의 공사비 상승을 우려해 설계(ESC) 계약을 연장했다.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체결 전 공사비 산정을 정확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과거 공사비 폭등으로 사업이 무산됐던 벨레네 원전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다. 불가리아 에너지부는 21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