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AI와 금리의 이상한 관계=
* 9월 미국 신규 일자리 수는 2.9만 명 밖에 늘지 않았습니다. 예상 (8~9만명)과 3개월 평균(5.1만명)을 하회했습니다.
* 10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반면 미국 주가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사상 최고치입니다.
* 엔비디아 주가도 5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클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 등 보안 소프트웨어 주가도 연일 사상 최고치입니다.
* 물론 고금리 때문에 미국 주식시장의 내상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달 동안 S&P500 기업들 가운데 80%는 -5% 넘게 하락했습니다.
* 신용위험도 높아졌습니다. CCC 등급 회사채 스프레드는 9월초 8.6%p에서 10%p를 넘었습니다. 동기간 140bp 확대된 것입니다.
* 그럼에도 장기금리 상승세는 꺽이지 않았습니다(10년물 5.3%). AI가 고용과 재정 측면에서 금리를 올리는 영향도 있기 때문입니다.
* 미국 연방정부 세수의 대부분은 노동자들에게서 나옵니다(3/4).
* 그런데 AI는 노동소득 비중은 더 떨어뜨립니다(9월 시간당 임금 3.0%yoy, 8월 3.1%yoy).
* 예컨대 미국 기업들이 돈을 잘 벌지만, 미국 세수는 늘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투자 즉시 전부 비용을 처리하는 투자 소득공제를 크게 확대했기 때문입니다.
* 실제로 최근 25/10월~26/8월 기간 동안 미국 법인세 수입은 -25%yoy 감소했습니다.
* AI 투자를 늘릴수록 미국 기업이익은 늘어났지만, 고용 확대 효과는 떨어지고, 세수 기반은 약해졌습니다.
* 세수에서 법인세 비중(25년 22.5%)이 높은 국내 재정 여건은 한결 낫습니다.
* 미국과 유럽이 노동과세 비중이 높은 것에 비해 한국은 법인세 비중이 높습니다(미국 법인세 비중 6~9%).
* AI가 호황일수록 세금 측면에서 수혜를 보는 것은 미국 빅테크들입니다.
* 반면 AI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고용 확대는 더디고, 세수 증가 속도는 떨어져, 금리 상승 압박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활기찬 한 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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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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