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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대선 좌우 대격돌 예고..."후지모리-산체스 결선시 동률판도"

hanhwasmall ↗ · 2026-04-28 00:38
▶입소스 결선투표 첫 여론조사 결과 나와...2021년 대선과 '판박이' 구도 좌파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가 페루 대선 결선에 진출할 경우, 우파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와 막상막하의 대결을 펼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페루가 대선 1차 투표 이후 실시한 첫 여론조사 결과, 후지모리 '민중의힘' 후보와 산체스 '함께하는 페루'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각각 38%의 지지율로 동률을 기록했다고 로이터와 EFE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산체스 후보는 5년 전 대선에서 후지모리에게 패배를 안긴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의 후계자로 평가받는다. 그는 카스티요 정부에서 외교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지난 12일 치러진 대선 1차 투표의 개표율이 95.8%를 보이는 가운데 후지모리 후보가 17.07%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산체스 전 장관은 12.04%, 라파엘 로페스 알리아가 전 리마 시장은 11.89%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후지모리 후보의 결선 진출은 확정적이지만 2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산체스 전 장관과 로페스 알리아가 전 시장의 표 차는 2만 4천여 표에 불과하다. 다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산체스 전 장관이 소폭 앞서나가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만약 후지모리 후보와 로페스 알리아가 전 시장이 결선을 치른다면 후지모리(31%)가 로페스 알리아가(34%)에게 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페루 전국 24개 주에서 지난 23~24일 이틀간 1천2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뢰구간은 95%, 오차범위는 ±2.8%포인트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15일까지 결선 투표 진출자를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1차 투표 당시 투표용지 배분이 늦어진 데다 부정 선거 의혹까지 겹치면서 개표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페루 선거법상 1차 투표에서 과반(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2명이 결선 투표를 치러야 한다. 결선 투표는 오는 6월 7일 실시된다. https://vo.la/Sjq7ehq
연합뉴스
페루대선 좌우 대격돌 예고…"후지모리-산체스 결선시 동률판도" | 연합뉴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송광호 특파원 = 좌파 로베르토 산체스 후보가 페루 대선 결선에 진출할 경우, 우파 게이코 후지모리 후보와 막상막하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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