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자료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02-368-6878)
* 주간 주요 제품 가격변화
- 정유: WTI(-2.8%), 휘발유(+3.6%), 등유(+2.1%), 경유(-2.0%), 고유황중유(+2.3%)
- 화학: 프로판(+4.7%), 납사(-3.2%), LDPE(+2.2%), 벤젠(+2.2%), 톨루엔(+2.1%)
- 태양광: 알루미늄(-5.3%), 메탈실리콘(+0.7%), 이 외 변화 없음
*단기 세금 인하보다 디젤 수출 제한 가능성 여전히 남아 있어
- 10/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착색 경유(red-dyed diesel)의 일반 도로 사용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
- 중동·러시아발 공급 차질과 글로벌 정제설비 부족으로 미국 디젤 가격이 6달러/갤런을 넘어선 데 따른 대응
- 착색 경유는 일반 경유와 성분은 같지만 농기계·건설장비 등 비도로용으로 판매돼 세금이 면제되는 제품
- 미국 연방 디젤 소비세는 24.4센트/갤런, 10.2달러/배럴이며, 주정부 세금과 부담금까지 포함하면 평균 세금 부담은 약 60센트/갤런, 약 25달러/배럴
- 이번 조치는 착색 경유의 도로 사용에 따른 세금 납부를 연말까지 유예하고 벌금을 부과하지 않는 방식
- 문제는 세금보다 공급으로, 착색 경유와 도로용 경유는 동일한 제품이어서 사용 제한을 풀어도 미국 전체 디젤 공급량은 늘어나지 않음
- 소비자의 체감 가격을 낮추는 효과는 있지만 낮은 재고와 정제설비 부족을 해결할 수는 없음
- 이에 미국은 착색 경유로 가격이 잡히지 않을 경우 디젤 수출 제한 가능성까지 거론, G7의 비축유 방출이 지연되거나 가격 안정 효과가 제한적일 경우 관련 논의가 재개될 가능성 존재
- 미국이 디젤 수출을 제한하면 걸프 연안 정유사의 디젤 재고가 빠르게 쌓일 수 있으며 정유사는 휘발유·디젤·항공유를 동시에 생산하기 때문에 디젤만 감산하기 어려움
- 결국 저장능력이 한계에 도달하면 전체 가동률을 낮춰야 하고, 이는 휘발유와 항공유 공급까지 감소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
- 현재 착색 경유 허용은 정제마진을 훼손하는 공급 확대책보다 소비자 가격을 낮추기 위한 세제 조치
- G7 비축유 방출로 디젤 수급이 안정되지 못할 경우 미국의 수출 제한 재개→정유사 가동률 하락→휘발유 공급 축소→휘발유 마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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