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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내년 철도부문 매출 2조...뉴욕서도 日·佛과 맞대결”
▶濠(호주) 철도 유지보수 기지서 한국 언론 인터뷰
▶뉴욕 지하철 교체 사업도 기술력 검증 통과
▶“패스트팔로워서 글로벌 톱티어와 동등 수준”
▶철도 부문 국산화율 95% 목표로 R&D 매진
이 사장이 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철도 부문의 성장세에 자신감을 드러낸 것은 뉴욕시 교통국(NYCT)이 진행할 전동차 입찰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현대로템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NYCT 프로젝트는 뉴욕시 지하철의 ‘디비전 1구역’을 운행할 노후 전동차 500량을 교체하는 사업(추가 옵션 500량 이상)이다. 입찰 금액은 기존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규모인 모로코 2층 전동차 공급 사업 2조 2027억 원을 한참이나 웃도는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현대로템은 NYCT가 잠재적 입찰자의 적격성을 사전에 평가하는 프리퀄리피케이션(PQ) 절차를 마쳤다. NYCT 기술진들은 현대로템의 창원공장과 연구소를 방문해 현대로템의 철도 제작 기술력을 꼼꼼히 평가했다. PQ에 참여한 곳은 프랑스 알스톰과 일본의 가와사키, 히타치 등 4개 업체 뿐이다. 특히 알스톰과 히타치는 2023년 기준 글로벌 시장 2위와 7위 기업인 리딩 기업이다.
이원상 현대로템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레일솔루션연구소장(상무)은 “NYCT는 PQ를 통과한 업체에만 입찰 자격을 부여하는데 로스앤젤레스 메트로 사업 등을 통해 신뢰성을 쌓으면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패스트 팔로워였지만 이제는 글로벌 톱티어 기업들과 동등한 수준이 됐고 내년부터는 리더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현대로템은 이미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호주·모로코·우즈베키스탄과 수주전에 뛰어든 미국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태국·베트남 등 국가 진출도 시도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고속철도의 추가 수출을 타진하고 있으며 모로코와는 최대 30년 동안의 전동차 유지보수를 위한 합작사 설립 계약도 내년 초에 맺는 것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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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내년 철도부문 매출 2조…뉴욕서도 日·佛과 맞대결”
이용배 현대로템(064350) 사장이 내년도 레일솔루션(철도) 사업의 매출을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아울러 글로벌 톱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뉴욕 지하철 수주 경쟁에서 전통 강호인 프랑스와 일본 업체들과 맞대결을 펼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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