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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승자와 패자=
* 논란이 거센 AI 개발 속도 조절론의 승자와 패자는 쉽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 1차 승자는 상장 예정인 앤트로픽과 OpenAI 입니다. 이들 업체들의 최대 지출 항목이 학습을 위한 클라우드 비용입니다. 개발을 천천히 할수록 수익성이 좋아집니다.
* 이는 상장을 앞두고 두 업체들의 제무제표를 예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2차 승자는 알파벳/메타/MSFT/Space X 입니다. 앤트로픽/OpenAI에 기술과 모델이 뒤쳐져 있는데, 추격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그 다음은 중국 업체들입니다. 이미 성능에 있어 미국 프론티어 업체들과 격차가 줄어들고 있던 만큼, 확실하게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 패자는 AI 인프라 관련 업체들입니다. 반도체/전력/건설/냉각 등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입되는 업체들입니다(필반도체 -5.8%).
* 승자와 패자가 혼재되어 있는 쪽이 네오클라우드입니다. 당장 학습용 매출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부정적이나, 나중에는 부채 조달과 감가상각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코어위브 -6.7%).
* 흥미로운 사실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세도 주춤해졌고(미국 10년물 -1.4bp, 30년 -2.6bp), AI관련해서 우려가 컸던 사모신용 우려도 완화되었다는 점입니다.
* 예컨대 VanEck에서 발행한 대표적인 사모대출 ETF인 BDC Income ETF는 오늘 새벽 +0.23% 올랐습니다. 사모대출 역시 고금리나 AI 업황에 민감할텐데, 동 ETF 가격은 7월말 이후 회복되고 있습니다.
* AI 속도 조절론은 끝이 아니라 숨 고르기입니다. 이들 업체들의 이익률과 잉여현금흐름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경쟁은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오히려 속도 조절론의 진짜 위협은 끝날 줄 모르는 중동 전쟁과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할 가능성입니다.
* AI 개발 속도 조절은 나중에 싸이클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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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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