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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jae ↗ · 2026-09-11 08:32
#유진증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베센트 장관의 위험한 베팅= * 미국 베센트 장관과 케빈 워시의 공통 분모이자 멘토로 알려진 드러켄밀러는 WSJ 기고문을 통해 베센트 장관의 바이백(장기 국채 매입) 확대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 베센트 장관은 소로스펀드에서 근무할 때 드러켄밀러 밑에서 일했습니다(99년 이후 10년). 워시 의장은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의 파트너로 드러켄밀러의 벤처캐피탈를 운용했습니다(2011년 이후 15년). * 비슷한 맥락에서 IMF 수석 고문이자, 통화자본시장국 국장이었던 토비아스 아드리안도 8월말 사임하면서 최근 블로그를 통해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위험성을 꼬집었습니다. * 요지는 "가격을 펀더멘탈에 맞서 방어하려는 정부는 항상 진다"라는 것과 "시장의 본질적인 가격 발견 기능에 대해 정책 당국자들이 겸손하게 소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베센트 장관은 일본엔화와 관련해서도 "내가 하우스(카지노의 주최측)"라며, 어디 한번 반대로 베팅해보라고 했습니다. 덕분에 엔저는 진정되었지만 미국 국채 불안은 수그러들지 못했습니다. * 즉 바이백 규모가 하루 거래대금 대비 터무니 없이 적어서가 아닙니다. 베센트 장관의 개입 자체가 미국 국채 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더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 베센트 장관이 직접 개입한 본질적인 배경이 당장 이란 전쟁도, AI 부채 발행도, 미국 재정적자도 해결하기 어렵다는 불편한 미국의 현실을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 * 그제 말씀드린대로 미국 10년물 금리 5%는 적지 않은 미국 기업들 주가에 부담입니다. 유가 상승 그 이상 속도로 단가를 올릴 수 없거나, 외부 자금조달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힘들어집니다. * 그나마 견뎌내던 반도체와 일부 빅테크들 주가도 국제유가가 6% 급등하고, 미국 10년물 금리가 10bp 오르니 힘을 잃어 버렸습니다(필 반도체 -2.7%). * 아직 기업들의 도산과 대량 실업의 위험이 크지 않습니다. 정책 당국이 조금 고통스러워도 시장의 가격 결정 기능을 믿고 순리대로 할 때 4분기에는 주가도 금리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의 방어벽도 높여야 합니다. 고지대(고금리)에 적응할 때까지, 종목이나 산업 범위를 줄이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https://t.me/huh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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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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