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제한된 위험 노출
- 이번 거래를 통해 들어오는 자본은 블랙록과 골드만삭스 외에도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블랙스톤, 브룩필드 자산운용, KKR 등이 조성한 자금임
- 이들 회사는 각 프로젝트를 독립적으로 평가해 자본을 댈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게 됨
- 엔비디아는 자사 역할을 플랫폼 제공에 비유하며, 독립적인 자본 공급자와 자금 수요자를 연결하는 시장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음
- 그 결과 "엔비디아 고객사들이 매력적인 금리로 쓸 수 있는, 상당한 규모의 전용 자본 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성명에서 밝혔음
- 엔비디아는 일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최대 25%까지 보증을 제공하는데, 프로젝트가 어려움에 빠졌을 때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잔존가치 메커니즘이라 불리는 장치를 활용함
- 회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많이 밝히지는 않았지만, 자사 칩은 다양한 고객사가 쓸 수 있는 만큼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음.
- 예컨대 프로젝트가 삐걱대면 잔존가치 보증은 capacity를 임차할 새 회사를 찾거나 칩을 매각하는 등 가치를 회수하는 조치를 먼저 취한 뒤, 그래도 남는 부분을 엔비디아가 메워주는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음.
공포에 쫓긴 자본
- 그럼에도 위험은 남아 있다고 안드로메다 캐피털 공동창업자 겸 최고투자책임자 알베르토 갈로(Alberto Gallo)는 지적했음. 그는 특정 회사가 아니라 AI 인프라 구축과 신용 환경 전반을 두고 말함
- 갈로는 인터뷰에서 신용시장이 점점 더 미국 내 컴퓨팅 파워의 수요와 가치에 베팅하는 시장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 시장의 투자자들은 자신이 떠안는 위험에 비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음.
-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에 수조 달러를 쏟아붓는 숨 가쁜 경쟁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갈릴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부도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 갈로는 "지금 벌어지는 건 사실상 공포에 쫓긴 설비투자"라며 "그 손실은 누가 떠안게 되나. 채권 보유자, 생명보험사, 그리고 보험 가입자들이다"라고 말했음.
- 당장은 엔비디아 자체가 매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신용 압박을 견딜 여력이 충분함
- 1월 25일 종료된 회계연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은 1,000억 달러에 육박했고, 이제 투자자들은 외부 회사들이 위험의 상당 부분을 떠안는 만큼 엔비디아가 큰 손실을 직접 흡수할 가능성은 낮아졌다고 판단하고 있음
- 코히런스 크레디트 스트래티지스 최고투자책임자 살 나로(Sal Naro)는 "5,000억 달러의 잠재적 금융 지원이 무슨 뜻인지 아무도 몰랐다"며 "이제는 엔비디아가 모두를 끌어들이고 있고, 그들의 위험 노출이 투자자들이 애초 두려워했던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그림이 잡힌다"고 말했음.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6-08-11/nvidia-s-show-of-financial-force-soothes-jittery-credit-markets?srnd=homepage-asia
www.bloomberg.com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6-08-11/nvidia-s-show-of-financial-force-soothes-jittery-credit-markets?srnd=homepage-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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