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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생산성=
* 미국 주식시장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8/7일, S&P500 7,757p). 고용이 나빠서라기 보다 실적과 생산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 S&P500 기업들 가운데 440곳이 실적을 발표했고, 이들 중 86%가 예상을 상회했습니다. 2Q S&P500 EPS 증가율은 +51%yoy로, 21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 커뮤니케이션(117%yoy)와 경기소비재(92%yoy) 이익 증가는 각각 알파벳과 아마존의 비상장 주식들의 시가평가 이익 영향입니다.
* 다음 분기부터 미국 기업이익 증가율은 다시 20~30%대로 둔화될 것입니다. 그래도 20%대 실적 증가율은 훌륭합니다.
* 예컨대 가구업체 웨이페어(주간 +22%)는 미국 내 매출이 9% 증가했습니다. 9% 매출 증가율은 팬데믹 이후 최고입니다.
* 디즈니(주간 +7.2%)는 영화와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매출이 7% 증가했습니다. Bookings(주간 +8.4%)도 견고한 여행 수요 덕분에 실적이 좋았습니다.
* 기업실적이 이처럼 고공행진 중인 것은 AI 투자 이외에도 소비가 나쁘지 않고, 기업들의 생산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예컨대 7월 미국 신규 일자리 수는 예상외로 감소했습니다(전월 -2.3만건). 그러나 정부 일자리(주로 교육)가 -5.3만건 감소한 것을 제외한. 민간 일자리 수 증가는 3만명대로 6월과 같습니다.
* 주목할 점은 7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3.2%yoy (+0.1%mom)로 둔화된 사실입니다. 노동생산성 증가율이 2.2%라는 점을 감안하면, 단위당 노동비용은 1% 증가에 불과합니다.
* 미국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은 비쌉니다. 미국 국채나 정부에 대한 신뢰는 예전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산성 덕분에 기업들이 비용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AI 생태계 내 위상은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천운에 가까운 공급부족 영향이라면, 현재 위치가 보장되지 않습니다. SK하이닉스가 배당보다 투자에 더 노력 중인 이유일 겁니다.
* 당장 드러나는 이익의 규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생산성을 통해 이익을 지켜낼 수 있는 지속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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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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