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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jae ↗ · 2026-08-02 10:16
- 구글 역시 다른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AI 투자와 연계된 향후 재무 약정(future financial commitment)이 크게 늘었다고 공시했는데, 그 규모는 석 달 전보다 약 5,000억 달러 불어났음. - 새로 체결된 계약의 대부분은 기술 인프라에 대한 장기 구매 약정(long-term purchase commitments)과 데이터센터용 전력 관련 약정이 차지했음. - 메타는 해당 분기에 2,33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약정을 체결했음. - 여기에는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크 인프라 임차 계약(leases for data centres and network infrastructure) 960억 달러가 포함되는데, 이는 실제 사용이 시작되면 재무제표에 반영될 예정이고, 여기에 더해 대부분 제3자 클라우드 capacity 서버와 기타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 구매 약정(purchase commitments) 1,120억 달러, 신규 차입 250억 달러가 들어 있음. - 메타는 7월에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data centre leases) 680억 달러를 추가로 더했음. -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분기에 1,300억 달러가 넘는 신규 데이터센터 임차 계약을 맺으며 약정 규모를 대폭 확대했음. - 세 회사가 이 석 달 사이에만 체결한 AI 관련 신규 의무는 합쳐서 9,000억 달러에 육박하며, 이는 앞으로 수년간 이들의 재무제표를 AI 경쟁에 묶어두게 됨. - 아마존은 아직 이런 세부 공시를 내놓지 않았음. - 여러 최고경영진은 애널리스트들에게 AI 지출이 향후 몇 개 분기 동안 잉여현금흐름을 계속 갉아먹을 것이라고 인정했음. - 잉여현금흐름은 영업비용과 자본지출을 충당하고 남은 현금이 얼마인지, 즉 부채를 갚거나 주주에게 환원할 여력이 얼마나 되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로 시장이 면밀히 지켜보는 수치 - 네 회사의 잉여현금흐름 합계는 해당 기간 70억 달러에 그치며 1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벌어들인 돈이 쓴 돈보다 많았던 곳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뿐이었음 - 앤디 재시(Andy Jassy)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여러 데이터센터를 동시에" 짓는 경쟁에 나선 만큼 당분간 잉여현금흐름 압박을 감내해야 한다고 투자자들에게 말했으며, 시설 착공부터 고객에게 요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서버 설치까지는 2년의 시차가 있다고 설명했음. - 그는 "단기적으로는 (...) 자본지출을 대규모로 집행하면서 이 데이터센터들이 가동되기 전까지는 잉여현금흐름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 빅테크의 막대한 선행 데이터센터 투자와 그에 따른 매출 발생 사이에 상당한 시차가 존재한다는 것은, 최근 몇 주간 AI발 급락장에서 변덕스러운 모습을 보인 투자자들이 의미 있는 투자 수익을 보기까지 수년을 기다릴 각오를 해야 한다는 뜻임. - RBC의 잘루리아는 "투자자들은 자신들의 시간표를 다시 짜도록 내몰리고 있다"고 덧붙였음. https://www.ft.com/content/dcf3873e-7b32-4a24-a90d-3bccf1d2c996?shareType=nongift&syn-25a6b1a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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