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화려하게 날아오르던 반도체가 추락하는데 한 달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SK하이닉스 고점 6/25일).
* SK하이닉스 주가는 고점 대비 -40% 하락했고, 코스피는 -27%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폭은 22~23년 장기 하락 국면, 즉 코로나19 싸이클이 끝났을 때(-43%)만큼 하락했습니다.
* 코스피 -27% 하락은 지난해 4월 트럼프 관세 때(-21%)와 올해 3월 이란 전쟁 때(-20%)를 넘어섭니다. 참고로 코스피는 코로나19 때 -36%, 22/9월 -30% 하락했습니다.
* 여기서 주가가 더 하락하기가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장 기능이 작동한다면, 주가는 더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 문제는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아도, 신규 투자 자금이 안 들어올 것 같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주가 변동성에서 은퇴 자금들은 해외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국내 레버리지 부담은 해소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하루 거래대금 50조원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거래대금은 24~25조원, 두 종목 레버리지 ETF 거래대금이 15조원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 최근 예탁금 감소는 신규 자금이 더 이상 유입되지 않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국고채 10년 금리가 4.3% 이상입니다.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하반기 흔들리는 증시 대안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수준입니다.
* 주가 하락만 보면 과도하나, 수급 균형이 훼손되었습니다. 주가가 재상승하기까지 에너지 비축 기간이 필요합니다. 주가 하락이 멈추어도 투자자들은 너무 힘든 구간입니다.
* 그래도 약세장을 논하기는 일러 보입니다. 이제 반도체 싸이클은 가격(P)에서 물량(Q)으로 넘어가는 전환기입니다. 이익률과 이익 증가율 기울기가 둔화되긴 해도 이익 증가 추세 자체가 끝난 것은 아닙니다.
* 괴거 국내 증시는 이익 증가율 정점 국면에서 심하게 흔들렸고. 1~2분기 후 주가가 정점을 지나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금리와 유가만 요동치지 않으면 하반기에는 투자가 늘어나면서 성장률은 둔화되도 성장범위는 확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추락 중이지만 기업 이익이라는 날개가 다 꺽이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올라올 수 있는 기회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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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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