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전쟁 이후=
* 100일 넘게 진행된 이란 전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유가는 하락하고(WTI -4.8%, 80.7달러), 테크주들은 비상했습니다.
* 그러나 미국 금리와 달러 반응은 시쿤둥합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문제도 남아 있지만, 달러 자금조달 수요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 SpaceX IPO와 알파벳 800억 달러 증자, 여기에 엔비디아의 회사채 발행(250억 달러)이 그 사례입니다.
*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가치를 키우던 빅테크들이 대규모 자금 조달로 돌아섰습니다. 수급 구조가 변했습니다.
* 숫자가 말해줍니다. 올해 Mag7은 연초 대비 +1%, 나머지 S&P493 기업들은 +13.9% 올랐습니다. M7 주가가 예전만 못합니다.
* 이러한 변화가 주는 위험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분산 원칙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 FT에 따르면 빅테크 채권 발행 때문에 미국 회사채 시장에서 엄격히 지켜지던 비중 한도 원칙이 깨지고 있습니다.
* 테크 회사채 선호도가 높아, 중소기업과 타 산업의 자금조달 공간이 잠식당하고 있습니다.
* 둘째, 시장 자체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Space X 같은 혁신기업의 미래는 밝지만, IPO는 창업자와 초기 투자자의 리스크를 일반 투자자에게 전가하는 과정입니다.
* Anthropic과 OpenAI가 상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Exit 목적도 내재되어 있을 겁니다.
* 닷컴버블과는 다릅니다. 당시 수많은 신생 기업으로 자금이 분산됐지만, 지금은 소수 거대 기업에 자본·에너지·자원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즉, 닷컴버블 때보다 건전합니다. 증시 랠리 지속성도 높습니다. 그러나 양극화는 훨씬 더 깊어질 수 있습니다.
* 이란 전쟁이 끝나도, 자금조달 비용은 별로 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 AI Trade와 인플레/금리에 강한 Cyclical 내에 머물러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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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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