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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hjae ↗ · 2026-06-15 08:00
#유진증권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변동성= * 6월 국내 증시 변동성은 역대급입니다. 지난주초 VKOSPI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과 코로나 국면을 상회했습니다(91.2). * 지금은 위기는 아닙니다. 그런데도 주가 변동성이 이토록 높은 이유는 일부 소수 대형주 위주로만 주가 상승이 가팔라진 점과 통화정책이 변화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 일반적으로 주가와 변동성은 역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주가 하락의 전조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 예컨대 99~00년 나스닥 급등 국면에서도 주가와 변동성은 함께 높아졌습니다. 버블 정점 직전 1년(1999.3~2000.3) 동안 나스닥은 +109% 올랐지만 전체 254거래일 중 105일(41.3%)이 하락했습니다. * 당시 금리 정책 변화도 한몫했습니다. 1998년 연준은 LTCM 파산 후 세번 인하한 이후 99/6월부터 2000/5월까지 두 달에 한번 꼴로 금리를 올렸습니다. 이 때부터 주가는 오를 때 가파르게 오르고, 떨어질 때 급락했습니다. *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코스피는 반년이 안되어 반도체 중심으로 90~100% 올랐습니다. 그런데 한국은행, ECB는 서서히 긴축으로 전환 중입니다. * 다행히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는 호재입니다. * 그래도 이미 높아진 주가와 각국 통화정책의 전환을 감안해야 합니다. 이제 코스피가 하루 4% 올랐다 하락하는 것에 무덤덤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 그래도 높은 변동성은 수급에는 부담입니다. 외국인을 비롯해 장기 투자자들의 피로감이 가중되기 때문입니다. * 최근 외국인 투자가들의 연속적인 매도는 펀더멘탈이 아닌 변동성을 축소하려는 시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실제 6월 들어 주가 조정 폭이 확대된 반도체, IT가전, IT하드웨어 업종은 모두 베타가 매우 높습니다. 반면 소매, 은행/보험 등 최근 잘 버틴 내수 업종들의 베타는 낮습니다. * 그렇다고 지금 저베타 업종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적절한 지는 의문입니다. * 차라리 반도체, 하드웨어 등 주도 업종에 대해 힘겹게 버텨내거나, 아니면 먼저 조정을 보였던 전력기기, 조선 등 산업재 비중을 조금 늘리는 것이 더 나은 대안이라고 판단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https://t.me/huh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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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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