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2)
- 그렇다면 이것이 고점을 찍었고 랠리가 끝났다는 뜻일까? 아님. 브누아 만델브로(Benoit Mandelbrot)의 독자라면 알듯이, 시장이 추세를 깰 때 그것이 곧 반전이 온다는 의미는 아님. 오히려 새로운 추세가 자리 잡기 전까지는 그야말로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뜻임. 이것이 앞으로 몇 주간 높은 변동성을 예상하는 한 가지 이유. 다른 이유들도 있음.
- 첫째, 연준에 무엇을 기대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채권시장임. 우리를 비롯한 여러 곳이 써왔듯이, 목표치를 웃도는 물가와 다시 살아난 듯한 고용 창출이 결합되면 금리 인상도 가능성에 들어옴.
- 셋째(둘째는 생략), 모든 것이 점점 더 기술주와 AI에 연동되는 좁은 시장(narrow market)이라는 것. 두 가지 단면이 이런 분위기를 잘 보여줌.
- 하나는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의 파라그 타테(Parag Thatte)와 그의 팀에게서 나온 것. 이들은 옵션시장 데이터, 펀드 자금 흐름, 공매도, 액티브 펀드 수익률 상관관계,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등을 활용해 투자자들의 주식 익스포저를 추적. 현재 전체 주식 익스포저는 정상 범위의 높은 쪽에 있지만, 기술주 익스포저는 극단적인 수준
- 한층 섬뜩한 대목으로, 노무라의 찰리 매클리것은 한국과 대만 시장, 즉 반도체와 메모리 칩에 연동된 레버리지 ETF의 자산 증가세를 보여주는 차트를 제시. 이것이 AI 거래에서 레버리지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조금이라도 보여주는 지표라면, 매도와 매수의 자기강화적 순환이 시장을 거세게 뒤흔들게 될 것
- 이 모든 일이, 구글(Google)과 스페이스X의 공모가 주식시장에 흥분과 동시에 공급 물량을 더하는 와중에 벌어지고 있음. 게다가 앞으로 다른 IPO들까지 줄줄이 대기 중
-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는 알 수 없음. 다만 그 길이 급커브로 가득 찬 굽잇길이 될 것이고, 그 모퉁이들을 빠른 속도로 돌아나갈 것이라는 점만큼은 확신함
https://www.ft.com/content/8b339aea-3a57-48d0-96b5-9e7da87ca253?shareType=nongift&syn-25a6b1a6=1
www.ft.com
https://www.ft.com/content/8b339aea-3a57-48d0-96b5-9e7da87ca253?shareType=nongift&syn-25a6b1a6=1
외부 자료를 정리한 참고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기사·리포트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게시중단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