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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올드 Tech=
* 요즘 닷컴버블 이후 기억에 사라졌던 올드 Tech기업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 놀라운 것은 이들 업체 주가만이 아니라 이익 전망이 포물선 모양, 즉 추세가 진행될수록 가속도가 붙는 모양을 그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마이크론은 1년 만에 주가가 거의 6배 올랐는데(연초 이후 +72%), 일부에서는 2년 안에 이익이 10배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 이 전망이 맞다면 마이크론 ,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주가는 이익 전망의 6부 능선 정도를 넘어온 것에 불과합니다.
* 하드디스크와 일반 서버업체들도 그렇습니다. 하드디스크 업체 시게이트 주가는 1년 동안 680% 올랐습니다.
* 80~00년대 PC와 인터넷 혁명으로 한때 뜨거웠던 하드디스크 산업은 2010년대 이후 삼성과 웨스턴디지털만 만들 정도로 쇠퇴했다가, AI로 저장해야할 데이타가 폭발하면서 부활했습니다.
* 인텔은 더 극적입니다. 학습시킬 때는 GPU가 필요하지만, AI를 사용하고 굴릴 때는 CPU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부각되자 인텔 주가가 부활했습니다(연초 이후 +152%, 1년 동안 383%).
* 닷컴버블 이후 존재감이 희미해졌던 델과 HPE도 데이터 정리, 저장 등에 일반 서버가 더 필요해지면서 재부상했습니다(지난 1년 델 +122%, HPE +69%).
* 이러한 올드 Tech 기업이익 증가는 AI 수혜가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에만 한정되지 않고, Tech 인프라 전반에 확산되고 있음을 뜻합니다. 현재 에너지 공급위기를 극복하는 힘입니다.
* 인텔의 12개월 예상 PER이 83배에 달할 정도로 일부 과도하다는 징후도 있습니다. 그러나 거의 매출이 없는 신생업체들이 주가 광풍을 주도했던 99~00년과는 다릅니다.
* 예컨대 MU의 12개월 예상 PER은 6.4배, Seagate는 29.8배, 델 16배, HPE 11배 정도입니다. 지난 1년 동안 3,350% 주가가 오른 Sandisk의 PER은 10배입니다.
* 이번 싸이클에서는 빅테크가 돈을 쓰고, 올드 Tech가 돈을 벌고 있습니다. 올드 Tech들은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
* 또 AI인가 싶지만, 이들은 버블 붕괴를 겪었던 실수를 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활기찬 한 주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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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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