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WSJ] JPMorgan Cuts All Ties With Proxy Advisers in Industry First
- JP모건 자산운용 부문은 즉시 의결권 자문사들과의 모든 관계를 종료하기로 결정.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표적이 된 의결권 자문 산업에 대한 압박을 한층 강화하는 조치
- 7조달러가 넘는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투자사 중 하나인 JP모건 자산운용 부문은 수천 개 기업의 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해야 함. 월스트리트저널이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다가오는 의결권 시즌부터 미국 기업 투표를 지원하기 위해 "프록시 IQ"라는 내부 AI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기 시작할 예정
- 이 플랫폼은 의결권 행사를 관리하는 동시에, 연간 3,000개가 넘는 기업 주주총회 데이터를 분석해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에게 권고안을 제공할 예정이며, 기존 의결권 자문사의 역할을 대체
- JP모건은 외부 의결권 자문사를 완전히 사용하지 않기로 한 첫 번째 대형 투자사라고 판단하고 있음. 이전에도 의결권 권고에 대해서는 자문사를 배제하고 내부 스튜어드십 팀에 의존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글래스 루이스와 인스티튜셔널 셰어홀더 서비스 같은 의결권 자문사들은 매년 수천 건의 주주 의결권을 행사해야 하는 투자사들을 위해 리서치, 자문, 투표 인프라를 제공해 왔음
- 이들 자문사의 권고는 오랫동안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비판론자들로부터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해상충 구조를 갖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음. 지난해 12월 트럼프 행정부는 행정명령을 통해 증권 및 반독점 규제 당국에 의결권 자문사에 대한 조사를 지시
- JP모건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은 가장 강경한 비판자 중 한 명으로, 지난해 봄 업계 행사에서 의결권 자문사들을 “무능하다”고 표현하며 “사라져야 하고, 끝나야 한다”고 말했음
- ISS와 글래스 루이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지배구조 자문 시장에서 사실상 과점 구조를 형성하고 있음. 대형 자산운용사들은 자체적으로 의결권 분석과 결정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을 갖추고 있지만, 중소형 운용사들은 자문사 서비스에 더 크게 의존해 왔음
- ISS는 지난달 행정명령에 대한 성명에서 자사는 기업지배구조 기준을 설정하거나 강요하지 않으며, 의사결정은 고도화된 기관투자자 고객들이 스스로 내린다고 밝혔음.
- 한편 글래스 루이스는 2027년부터 고객들에게 ‘벤치마크’ 의결권 권고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고, 개별 고객 맞춤형 자문에 집중하겠다고 최근 발표
https://www.wsj.com/finance/banking/jpmorgan-cuts-all-ties-with-proxy-advisers-in-industry-first-78c43d5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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