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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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광산을 ‘처음부터’ 개발하는 과정이 워낙 어렵고 비용이 크기 때문에, 가장 큰 광산 기업들은 일반적으로 기존 광산을 확장하거나 이미 존재하는 자산을 인수하는 방식을 선호
- 구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올해 최대 규모 광산 M&A를 촉발. 이는 Anglo American과 Teck Resources 간의 약 500억달러 규모 합병 제안으로, 두 회사는 칠레에서 인접한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음.
- Benchmark 분석에 따르면 합병 후 ‘Anglo Teck’은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구리 생산 기업이 될 것
- 구리 수요는 그린 전환(grid)을 위한 송배전망 인프라 건설,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설비 구축으로 인해 크게 증가하고 있음.
- 또한 구리 재활용, 신기술 도입, 그리고 과거에는 ‘폐기물(waste)’로 여겨졌던 물질에서 추가적으로 구리를 뽑아내는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음
- BHP의 CEO Mike Henry는 올해 FT 인터뷰에서 폐쇄된 구리 광산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음. BHP는 Resolution 인근 애리조나 지역의 폐광산 폐기물에서 구리를 추출할 수 있는지 조사 중이며, Freeport를 포함한 다른 광산업체들도 유사한 작업을 계획 중
- Benchmark의 Mackenzie는 “오늘날 경제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매장지 상당수는 10년 전에는 경제성이 없었을 것”이라며, 구리 가격 상승과 기술 발전 덕분에 “기존 광산의 수명 연장이 가능해졌다”고 설명
- 구리 시장은 미국의 수입 관세 때문에 왜곡되고 있음. 관세 발효 전에 막대한 양의 정련 구리가 미국으로 선적되었기 때문임. Benchmark는 그 결과 미국 내 초과 재고량이 인도의 연간 구리 소비량보다 많다고 추정. 인도는 세계 3위 구리 소비국
- StoneX의 선임 금속 수요 애널리스트 Natalie Scott-Gray는 “2030년 무렵 구리 시장은 빠져나오기 어려운 구조적 공급 부족(structural deficit)에 들어설 것”이라고 전망. 이런 상황에서는 구리를 비축한 국가나 생산 능력을 통제하는 국가가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수급이 극도로 타이트해지면 공급 혹은 수요 측에서 ‘예상 밖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구리 가격의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
https://www.ft.com/content/ed785287-c4db-4840-a90b-426fbd41bb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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