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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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는 위라이드와 포니.ai의 로보택시를 각각 탑승했으며, 두 차량 모두 인간 운전자와 유사한 판단력으로 주행. 한 사례에서는 위라이드 차량이 2차선 도로의 왼쪽 차선을 주행 중이었는데, 오른쪽 차선의 차량이 불법 주정차 후 운전자가 내리자, 차량은 멈추지 않고 완만히 감속한 뒤 보행자가 인도로 이동하자 속도를 높여 지나갔음
- 중국 내 최대 운영자는 바이두로, 검색 엔진으로 유명한 인터넷 기업. 바이두는 1,000대 이상 무인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에서 운행 중. 올해 8월 기준 누적 운행 횟수 1,400만 회를 돌파함
- 웨이모는 5월 기준 누적 1,000만 회의 완전 자율주행 운행을 기록했으며, 주당 약 25만 건의 완전 자율 운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힘.
- 7월에 바이두는 우버(Uber)와 협력해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서 수천 대의 로보택시를 배치하기로 합의했으며, 탑승객은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할 수 있음.
- 이어 8월에는 리프트(Lyft)와도 협약을 맺어 내년부터 독일과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시장에 수천 대를 배치할 예정. 또한 향후 몇 달 내 동남아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음.
- 미국에서는 중국산 로보택시를 도로에서 볼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 미국은 높은 관세를 통해 중국산 전기차 수입을 사실상 차단하고 있으며, 바이든 행정부와 트럼프 행정부 모두 중국 차량이 미국인의 이동 데이터를 수집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
- 업계 경영진들은 글로벌 로보택시 경쟁이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 미국과 중국 외 지역에서 운행은 대체로 소규모 시험 수준. 웨이모는 막강한 자금력과 다양한 미국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경우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유럽에 진출하는 중국 기업들은 폭스바겐(Volkswagen)과의 경쟁에 직면해야 함
- 중국 기반의 또 다른 글로벌 경쟁자로는 모멘타(Momenta)가 있음. 모멘타는 메르세데스-벤츠, GM, 도요타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자체 차량은 생산하지 않고 수십만 대의 인간 운전 차량에 자율주행 보조 소프트웨어를 공급
- 이 소프트웨어는 익명화된 영상과 데이터를 수집해 AI 학습에 활용되며, 이는 챗봇이 대규모 언어 데이터를 학습하는 방식과 유사함
- 우버(Uber)는 모멘타의 기술을 활용해 내년 독일 뮌헨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
- 그러나 로보택시의 사업 모델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음. GM은 100억 달러를 투입한 ‘크루즈(Cruise)’ 로보택시 프로그램을 2024년 12월 폐기하며 그 한계를 보여줌
- 포니.ai와 위라이드의 로보택시 매출은 분기당 수백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며, 두 회사 모두 적자를 기록 중. 두 회사는 나스닥 상장에 이어 10월 홍콩에도 상장했지만, 상장 첫날 주가는 하락. 이는 투자자들의 수익성 회의감을 반영
- 안전성은 여전히 중요한 이슈. 중국 로보택시 기업들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거의 없었으나, 포니.ai 차량이 5월 화재를 일으킨 사건 등 일부 사고가 있었음
- 일론 머스크는 10월 실적 발표 중 “사람들은 로보택시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지 아직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
- 다만 그는 “단 한 건의 사고라도 발생하면 전 세계 주요 언론의 1면을 장식할 것이기 때문에 테슬라는 배치 과정에서 극도로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음.
https://www.wsj.com/business/autos/china-robotaxi-self-driving-waymo-254ce0a1?mod=hp_lead_pos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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