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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2차전지 김현수]

ITforYouFromHana ↗ · 2026-08-27 19:27
#LG#LG에너지솔루션#삼성SDI
"미국 EV 배터리 시장은 희망이 없을까?" 링크 : https://vo.la/81NEHAU ▶ 여전히 부진한 EV 배터리 부문 최근 ESS 기대감으로 배터리 섹터 주가 상승세 지속되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7월30일 실적 발표 이후 4주간 +57% 상승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EV 배터리 사업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한국 배터리 기업들 매출에서 60%를 차지하는 EV 부문의 부진이 예상보다 더 커질 경우 ESS 성장이 전사 이익 증가로 연결되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EV 부진은 여전하다. 7월 누적 미국 BEV 판매량은 YoY -28% 감소했고, 이로 인해 한국 셀 메이커들의 EV 배터리 출하량에서 미국 비중 역시 2025년 3분기 47%에서 2026년 2분기 18%로 하락했다. ▶ 미국 EV 시장의 한계 미국은 EV 성장이 어려운 환경이다. EV 수요가 우호적일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크게 3가지다. 1) EV 판가 하락 여력, 2) 휘발유 가격, 3) 주행 가능 거리. 미국은 SUV와 트럭 합산 비중이 70%에 달해, 유럽과 한국 대비(40%) 중대형차 비중이 높고, 미국 전체 리터당 휘발유 평균 가격 1.3달러로, 독일 2.5달러 등 유럽 국가의 절반 수준인데다, 자동차 소유주들의 연평균 주행 거리가 19,000km로 동아시아 및 유럽(10,500km) 대비 거의 2배에 달해 소비자들 입장에서 EV를 선택하기 쉽지 않다. ▶ 전기차의 성장 당위는 Willingness to Pay를 높일 수 있는 자율주행과 SDV 그러면 북미 EV 시장의 회복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한국 배터리 기업 가치 평가 시, 북미 EV 시장은 제외하는 것이 적절할까? 그렇지 않다고 판단한다. 자율주행 및 SDV를 구현하기 위해 EV의 역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1) 전력 소모량(자율 주행 레벨 상승 과정에서 전력 소비 급증), 2) 운동 에너지 전달 효율성(휘발유가 가진 화학에너지가 자동차의 바퀴를 구동하는 기계적 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실제 구동에 활용되는 에너지는 대략 20~30% 수준, 에너지 비효율 제거 필요), 3) 중앙제어 플랫폼(컴퓨터와 스마트폰이 CPU·AP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는 것처럼, SDV 역시 고성능 중앙 컴퓨팅 시스템을 중심으로 차량 기능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발전) 측면에서 전기차가 필수적이다. ▶ 자율 주행 전기차의 새로운 활용 가치, 토큰 팩토리 이번 리포트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토큰 팩토리로서의 활용 가치다. 일론 머스크는 2024년부터 "주차장에서 놀고 있는(idle) 수백만 대의 Tesla가 거대한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로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운행대수는 약 16억대로 추산되는데, 대부분의 자동차는 하루 24시간 중 약 90%의 시간을 주차장에 서있다. 지난 100년간 자동차는 유휴 시간을 활용하지 못했으나, GPU 탑재량이 늘어나며 잉여 시간 가치를 활용하여 추론을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결론'을 도출하는, 완전한 의미의 토큰 팩토리로서 기능할 수 있다(추론과 토큰 팩토리, 그리고 ESS 자료 참조 : https://buly.kr/2qazDjH). 이 것이 일런 머스크가 이야기하는 분산 AI 데이터센터(Distributed AI Computing Node) 개념이다. CATL의 쩡위친(Zeng Yuqun) 회장 역시 지난 6월 다보스포럼에서 "전기차에는 에너지도 있고, 칩도 있다. 전기차는 언젠가 토큰 공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처럼 전기차와 배터리의 오피니언 리더들은, 전기차를 단순 운송수단이 아닌 AI 토큰 팩토리로 정의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주차장에 서 있는 자동차가 잉여 자산(idle asset)에서 생산 자산(productive asset)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그리고 생산 자산으로서의 자동차를 구현 하기 위해서는 전기 에너지를 보유한 전기차가 필수적이다. ▶ EV 부문 장기 성장 가치 확고 자율 주행 전기차가 생산 수단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전기차의 TCO 매력도 역시 크게 높아진다. 자동차는 시간이 지나면서 비용만 발생시키는 감가상각 자산이었으나, 추론을 통해 토큰을 판매하는 생산 수단으로 진화하며 총소유 ‘비용’이 아니라 총소유‘이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내가 사용하지 않는 시간 동안에는 로보택시 운영을 통해 추가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 움직이는 ESS로서 전력 가격이 비싼 시간에 전력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자동차의 소유 개념이 완전히 달라진다. 전기차 시대의 도래는 필연적이라고 판단한다. ▶ EV 부문 장기 성장 가치 확고 따라서 배터리 기업들 투자 판단 시, 상기한 전기차의 성장 당위(자율주행 및 AI 토큰팩토리)를 잘 준비한 OEM을 고객사로 두고 있느냐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자율 주행 및 토큰 팩토리 경쟁에서 테슬라가 앞서 있는 가운데, 레거시 OEM 들 중에서는 자체 데이터센터 투자 계획이 가장 명확한 현대차 역시 해당 기준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 해당 기업들과 모두 거래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장기적으로 EV 성장 재개 국면에서 성장 잠재력 크다고 판단한다. 단기적으로는 ESS 생산 초기 비용 증가가 부담이지만 장기적 실적 업사이드 크다는 점에서 LG에너지솔루션 역시 매수로 대응함이 적절하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하나증권이 최선호주로 제시해온 삼성SDI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EV CAPA 최소화하며 ESS 성장 국면에서 실적 회복세 뚜렷할 것으로 판단하며, 장기적으로 EV 대응 가능한 CAPA 여력이 있다는 점에서 자율 주행 전기차 성장의 수혜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vo.la
https://vo.la/81NEH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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