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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리포트&코멘트

[10/1 장 시작 전 생각: 또 다시 심리전, 키움 한지영]

KiwoomResearch ↗ · 2026-10-01 07:44
- 다우 -0.9%, S&P500 -0.3%, 나스닥 +0.2% - 엔비디아 +0.5%, 메타 -1.8%, 마이크론 +0.1%(시간외 약보합) - 미 10년물 금리 5.28%, 30년물 금리 5.63%, WTI 90.1달러 1. 미국 증시는 전강후약 형태의 혼조세를 보였네요. 8월 PCE 컨센 둔화(YoY 헤드라인 3.4% vs 컨센 3.7%)에 인플레이션 안도감에도, 미국 10년물 금리 장중 5.3%대 진입, 분기말 리밸런싱에 따른 주식 비중 축소 물량 여파가 작용했습니다. 이번 8월 헤드라인, 근원 PCE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가운데, 10월 FOMC 금리인상 확률이 기존 51%에서 37%로 하락했네요. 직관적으로 “PCE 물가 둔화 + 10월 금리인상 확률 하락”이라는 조합이 10년물 금리 하락으로 귀결되야 하지만, 이날 10년물 금리가 장중 5.3%대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이 혼선을 유발 중에 있습니다. 사실 8월 인플레이션 향방은 9월 중순 8월 CPI, PPI를 통해 확인했던 만큼, 8월 PCE가 사실상 금리 방향성을 바꾸는데 한계가 있었던 듯 합니다. 더욱이, AI 투자사이클을 중심으로한 경기 및 기업 성장, 유가 상승, 기간 프리미엄 등 여타 금리 상승 동인들이 크게 변하지 않았던 측면도 있네요. 2. 결국 당분간 높은 금리 레벨을 감당해야 한다는 전제는 변하지 않았으며, 고금리를 견딜 수 있는 증시의 이익 체력 개선 여부가 중요해진 시점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실적이 중립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는 점은 안도 요인입니다. FY26 3분기 매출액과 EPS 모두 컨센을 상회한 가운데, 매출총이익률(87.0% vs 컨센 86%)도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고수익성을 입증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현재 시간외 마이크론 주가는 약 보합세를 기록 중이기는 합니다. 이는 1) 이번 실적에 대한 높아진 스트릿 컨센서스, 2) FY27 1분기 매출 총이익률 가이던스(86.25% vs 컨센 86.4%)가 기대치를 소폭 하회 등이 영향을 가한 듯합니다. 3. 다만, 컨콜을 통해 이 같은 매출 총이익률 가이던스 86.25%는 인센티브 등을 반영한 일회성 영향 때문이며, FY27 2분기 이후 상승할 것이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 “26년보다 27~28년이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 “고객사들의 2031년까지 공급 확보 요청”, “장기공급계약(SCA) 지난 분기 16건에서 26건으로 확대, 전체 매출의 약 50%까지 달할 가능성” 등 긍정적인 코멘트가 나온 점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따라서, 시간외 주가가 아닌 본장에서는 긍정적인 주가 반응이 나올 수 있으며, 금일 9월 한반도체 수출 실적 결과에 따라 상승 탄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금일 대응 전략에 반영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4.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 부담에 따른 미국 증시 상승분 반납 소식에도, 분기말 리밸런싱 종료 안도감, 마이크론 어닝 서프라이즈 효과, 9월 한국 수출 기대감 등에 힘입어 반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지난 9월을 돌이켜보면, 코스피는 +0.3%를 기록하면서 사실상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상황입니다. 그러나 미국 금리 급등 사태, AI 감속론, 분기말 리밸런싱 매도 등 부담 요인이 중첩되는 상황 속에서도 직전 저점을 깨지 않은 점은 증시 하방 경직성이 이전보다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5. 10월에도 주식시장에서는 대내외 메이저급 이벤트와 함께 미국 시장금리 상승 압력을 빈번하게 받는 과정에서 변동성은 수시로 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금리 장기화는 이제 시장의 베이스 시나리오가 된 만큼 금리 레벨보다는 상승 속도가 중요해진 상황입니다. 이달 중 9월 CPI, 고용, 미-이란 협상 과정, 10월 FOMC 등 금리 상승 속도를 억제할 만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는 만큼, 금리 급등으로 인한 증시 추세 훼손 가능성은 낮게 가져갈 필요가 있습니다. 반도체, 하이퍼스케일러 등 주도주들의 3분기 실적시즌을 통해 반도체 등 주도주들의 이익 가시성을 재확보할 수 있음을 감안 시, 전반적인 증시 경로는 저점을 높여가면서 7,000pt 중후반에 진입하는 쪽에 무게중심을 설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네요. 이와 관련해 10월 시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에 먼저 공유해드린 월간 전략 자료를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늘은 아침부터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출근길이 쌀쌀한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면서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고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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