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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KiwoomResearch ↗ · 2026-09-14 07:30
#캐리#키움증권
"9월 FOMC를 둘러싼 시장의 수 싸움” ------ a. 금요일 미국 증시는 8월 CPI 이후 연준의 9월 인상 가능성 확대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기대감에 따른 인한 유가 약세, 오라클(-1.7%) 호실적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기대감으로 상승(다우 +1.0%, S&P500 +0.9%, 나스닥 +1.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8%). b. 9월 FOMC에서는 실제로 금리 인상을 단행하더라도, 인플레이션 재가속을 차단하기 위한 일회성 선제적 인상에 그칠지, 추가 긴축 사이클의 시작이 될 지가 관건 c. 주말 중 이슈가 된 AI 속도 조절론으로 주 초반 AI주들이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겠으나, 3분기 실적시즌에서나 속도조절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단기 변동성에 그칠 가능성 ------- 0. 이번 주 코스피는 1) 지난 금요일 8월 CPI 결과, 2) 9월 FOMC 금리 인상 가능성, 3) BOJ 회의 이후 엔화 향방, 4) 유가 변화, 5)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 초반부터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6,600~7,200pt). 1. 8월 CPI 발표 이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5.0%대를 돌파하기도 했으며, FedWatch상 9월 인상 확률은 기존 60%에서 87%로 급등했음. 하지만 이날 미 10년물 금리가 5.0%에 안착하지 못하고, 미국 증시도 강세를 보인 점에 주목할 필요. 표면적으로는 유가가 하락한 것도 있겠으나, 시장이 9월 인상 가능성을 받아들이는 동시에 추가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을 선반영했음을 보여주는 대목. 실제로 9월 들어 ‘동결 vs 인상’을 둘러싼 컨센서스가 빈번하게 바뀌면서 연준 정책경로의 불확실성이 크게 높아졌던 상황. 따라서, 9월 인상을 하더라도 추가 긴축 필요성이 낮아진다면, 연준 불확실성 자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베팅이 나왔던 것으로 판단. 2. 이제 시장은 17일 새벽에 예정된 9월 FOMC 대응에 주력할 예정. 일단 9월 이후 “유가 상승 지속 -> 8월 고용 서프라이즈 -> 8월 헤드라인 PPI 컨센 상회 -> 8월 코어 CPI 컨센 상회” 등 일련의 긴축 재료에 노출되어왔던 만큼,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 시점에서는 실제 인상에 나선다면 이번 조치가 인플레이션 재가속을 차단하기 위한 일회성 선제적 인상에 그칠지, 추가 긴축 사이클의 시작이 될 지가 중요해진 상황. 관전 포인트는 1) 점도표상 2026년 말 기준금리 중간값을 기존 3.875%에서 상향하면서 추가 인상 여지를 두는지, 2) 워시 의장이 이번 인상을 일회성 대응으로 입장을 표명할 지가 해당. 동시에 FOMC 이후 미 10년물 금리의 향방도 간과할 수 없는 변수. 지난 금요일에 장중 돌파했던 5.0% 레벨에 안착하는 것을 넘어서 추가적인 상방 압력이 발생한다면, 증시 전반에 걸친 멀티플 부담을 높일 수 있기 때문. 3. 9월 FOMC 다음날인 18일에 예정된 9월 BOJ 정책 회의도 주시해야 하며, 이미 시장에서는 9월 BOJ 금리 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 다만, BOJ 총재가 추가 긴축 의지를 강하게 표명할 경우, 엔화 강세 및 일본 국채 금리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노이즈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BOJ 회의의 증시 민감도는 이전 회의 때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 4.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 7,000pt 부근에서의 지지력과 외국인 순매수 재개 및 반도체 주도력 유지 여부가 중요할 전망. 지난 주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 속에 33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7,000pt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주 후반 매크로 불확실성이 외국인 순매도를 초래하면서 다시 6,900pt대로 내려왔기에, 7,000pt가 지지선으로 전환했다고 보기는 어려움. 따라서, 향후 증시 방향성을 결정하는 수급 주체는 외국인으로 9월 FOMC 이벤트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순매수의 재개 여부가 7,000pt 안착의 조건이 될 전망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근 AI 수요와 메모리 업황 전망이 훼손되지 않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전약후강 패턴을 만들어 내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 증시 조정 시 매수 수요 및 지수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 5. 물론 주말 사이에 있었던 오픈 AI, 앤스로픽 등 주요 AI 기업들의 모델 개발 속도 조절 이슈가 국내외 AI, 반도체주의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음. 하지만 현재 논의는 AI 개발 중단보다 개발 속도와 안전성 검증을 조절하자는 성격이 강하기에, 이를 AI 투자 사이클 둔화로 해석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 핵심은 이 같은 논의가 하이퍼스테일러 업체의 CAPEX 가이던스 하향, 메모리 수요 부진으로 연결될 지이며, 10월 말 3분기 실적시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현시점부터 AI주 비중 축소에 나서는 전략의 실효성은 낮을 전망 결론적으로 8월 CPI 여진 및 AI 속도조절 논란 속 9월 FOMC를 치르는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겠지만, 이를 현금 비중 확대보다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우선순위로 가져가는 것이 적절.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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