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키움증권 미국 전략 김승혁]
미국 주식 Weekly: 큠틴 아메리카
▶ 06월 29일 ~ 07월 03일 Review
7월 1주차 증시는 주도주가 교체된 주다. S&P500은 +1.7% 오르고 다우는 사상 최고치를 썼지만, 상반기를 이끈 SOX는 -9.4% 급락했다. 주목할 것은 순서다. MSFT (+10.7%)와 소프트웨어(+10.6%)의 반등은 급락의 방아쇠로 지목된 메타의 클라우드 진출 보도(7/1) 이전에 이미 진행 중이었고, SOX는 6/30까지 버티다 마지막 이틀에만 -11.4% 밀렸다. 즉 뉴스는 하락의 원인이 아니라 차익실현의 명분이었고, 본질은 반도체 쏠림의 되돌림이다. 낙폭도 반도체 전체가 아닌 메모리에 집중됐다. 마이크론 -19.6%, 샌디스크 -25.3%가 무너지는 동안 엔비디아는 보합(-0.5%)을 지켰고 장비주 AMAT는 +14.3% 올랐다. 빠져나온 자금은 반년간 소외됐던 업종으로 이동했다. 소프트웨어 외에도 보험 +8.4%, 제약 +6.2%, 금융 +5.3%가 시장을 끌었고, 특히 금융은 시가총액가중(+4.4%)보다 단순평균(+6.0%)이 높아 중소형주까지 고르게 올랐다. 전 종목 기준 상승 종목이 4,950개로 하락(2,640개)의 두 배에 가까웠고, 주간 +10% 급등은 1,254개에 달했다. 소수 대형주만 오르고 평균 주식은 약세였던 6월 중순과 정반대 구도다. SOX의 급락 크기 역시 아직 조정 범위다. 하루 평균 변동폭이 5% 수준인 지금의 SOX에서 이틀 -11.4%는 평소 변동폭의 두 배 수준으로, 연초 조정 당시 연출되었던 낙폭에 못미친다. 러셀2000이 6/30 신고가를 썼고, 반도체가 급락한 주에 VIX가 오히려 18.9→16.2로 내려온 점도 증시 하락 추세 반전을 지지하지 않는다. 한편, 6월 고용 부진은 금리 인상 우려를 지우며 순환매를 자극했다.
▶ 07월 06일 ~ 07월 10일 Preview
메모리 중심의 쏠림 해소가 전주의 본질이었다면, 금주 증시는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SOX는 주중 제한적 하락이 이어질 수 있으나 주 후반에는 회복세를 연출할 것으로 판단한다. 근거는 올해의 기록이다. 전주 SOX 낙폭과 유사하거나 더 컸던 올해의 급락 사례는 총 7회였고, 평균 조정 지속일은 5거래일이었다. 이번 하락의 원인 역시 과거와 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쏠림 해소'인 만큼, 이번에도 평균 지속기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산술적으로만 보면 이미 이틀의 조정을 거쳤기에 남은 조정은 3거래일 안팎이다. 게다가 과거 사례에서 낙폭은 조정 초반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었기에, 주 후반은 저점 매수를 기반으로 한 회복 랠리로 이어질 가능성이 열려 있다. 변수는 삼성전자 잠정 실적이다. 발표치에 따라 메모리 센티먼트의 되돌림 속도가 갈릴 수 있다. 반면 FOMC 의사록의 매파적 발언은 이미 소진된 재료인 만큼, 조정의 빌미로 활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
▶ 금주 주목할 이벤트
7/6 - 6월 ISM 서비스업 PMI, 6월 S&P Global 종합 PMI
7/7 - 5월 무역수지 /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NATO 정상회의(~7/8)
7/8 - Atlanta GDP NOW, 6월 FOMC 의사록 / 리바이 스트라우스 앤드 컴퍼니
7/9 - 6월 기존주택판매 /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펩시코
7/10 - 델타 항공, 하얏트 호텔
▶ 자료 링크: https://bbn.kiwoom.com/rfCC1569
더 많은 해외주식 리서치 자료를 보고싶으신 분은 키움증권 앱 영웅문S#에 접속하셔서 해외주식/리서치 메뉴에서 확인하세요!
(참고: 영웅문S#이 설치된 단말기에서만 확인이 가능 합니다. https://invest.kiwoom.com/inv/no/3176)
bbn.kiwoom.com
https://bbn.kiwoom.com/rfCC1569
외부 자료를 정리한 참고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기사·리포트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게시중단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