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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장 시작 전 생각: 업사이드 다운사이드, 키움 한지영]

KiwoomResearch ↗ · 2026-07-03 07:34
#이닉스#삼성전자#키움증권#SK하이닉스
[7/3, 장 시작 전 생각: 업사이드 > 다운사이드, 키움 한지영] - 다우 +1.1%, S&P500 +0.0%, 나스닥 -0.8%, - 마이크론 -5.5%, 샌디스크 -14.2%,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4% - 미 10년물 금리 4.47%, WTI 68.5달러, 달러/원 1,538.2원 1.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들이 반등에 성공하지 못하며서 혼조세로 마감을 했습니다. 6월 신규 고용 부진(5.7만 vs 컨센 11.4만)에 따른 연준의 긴축 불안 완화에도, 마이크론(-5.5%), 샌디스크(-14.2%) 등 메타발 노이즈 여진에 따른 반도체주의 차익실현 압력이 지속됐던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기술(-1.5%), 커뮤니케이션(-0.8%), 경기소비재(-0.8%) 등 3개 업종만 약세를 보였을 뿐, 헬스케어(+2.7%), 필수소비재(+2.4%), 유틸리티(+2.3%), 소재(+2.1%) 등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네요. 더욱이 전일 미국 증시에서는 반도체 약세로 인해 이슈가 묻힌 측면이 있지만, 6월 비농업 신규 고용 부진으로 연준의 9월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됐으며, WTI 유가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눈 여겨볼만 합니다. 추후 단기적으로 반도체, AI 등 기존 주력업종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더라도, 지수의 추가적인 레벨 다운 압력은 제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지속, 코스피200 야간선물 1%대 약세 부담 등으로 장 초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수급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듯합니다. 다만, 연준의 9월 금리인상 전망 후퇴, 전일 지수 7%대 폭락에 대한 낙폭 과대 인식성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장중 회복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스피가 2주 연속 급락을 맞는 과정에서 시장의 피로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지난주 코스피 -7.1%, 이번주 코스피 -9.1%, VKOSPI 90pt대내외). 코스피 랠리의 주역이자 수급 블랙홀 역할을 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연쇄 급락을 맞고 있다는 점도 체감상 하락의 강도를 키우고 있네요. 하지만 반도체 급락 배경이 펀더멘털 훼손인지, 노이즈인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메타의 잉여 컴퓨팅 파워를 활용한 클라우드 사업 진출이라는 보도를 AI 투자 과잉으로 해석하면서 불안감을 갖는 것은 과도합니다(아직 메타 측에서도 공식 발표가 없음). 3. “AI 투자 과잉 -> AI 수요, 메모리 수요 피크아웃 신호 가시화”의 경로가 현실화되고 있다면,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이 메모리 공급업체들과 장기공급계약(LTA, SCA)을 체결하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입니다 그러나 지난 마이크론 실적에서 3~5년 16개 업체들과 1,000억달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1일 발표된 ISM 제조업 PMI 내 각 산업 구매담당자들의 코멘트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관세, 전쟁 불확실성이 제조업 전반에 걸쳐 상존하는 상황 속에서도 “방산, 반도체 Fab향 장비 수요가 상당히 강함”, AI 산업이 핵심 전자부품의 생산 능력을 대규모로 소비하고 있음”과 같은 응답들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4. 이는 반도체주 중심의 코스피 조정은 2분기 중 역대급 폭등 랠리에 대한 기술적인 되돌림 성격이 짙음을 시사합니다. 올해 2분기 코스피 상승률(+66.7%)이 1990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한 점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대 1위 1998년 4분기 +81.3% -> 다음 분기 +10.1%, 역대 3위 2001년 4분기 +44.6% -> 다음 분기 +29.1%). 이에 더해 단일종목 레버리지발 숏감마 현상이 중첩된 여파가 장중 주가 하락의 가속화를 유도했는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의 약 20%를 차지한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입니다. 5. 정리하자면, 현재는 단기간에 투자심리가 냉각된 만큼, 악재성 뉴스플로우에 평소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국면입니다. 중간중간 증시 전반에 걸친 주가 변동성, 즉 매수 혹은 매도 사이드카가 추가로 출현할 수 있음을 예고하는 대목입니다. 하지만 AI 수요 둔화가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으며, 반도체 포함 코스피 이익 펀더멘털이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 잠정실적(7일), SK하이닉스 ADR 상장(10일) 등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시점에서는 다운 사이드 리스크(가격 하락)에 베팅하기보다는, 반도체, MLCC, 증권, 전력기기 등 전일 낙폭과대 업종 분할 매수를 통해, 증시 전반의 업 사이드 리스크(가격 상승)에 대비하는 전략을 우선순위로 가져가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 아침부터 비가 많이 오지만, 오전 지나면서부터는 그친다고 하네요. 그래도 출근길에는 우산 잘챙기시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이번 한주는 뭔가 엄청 길었던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시장 상황이 말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듯 한데, 다들 이번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 장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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