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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Kiwoom Weekly, 키움 전략 한지영]

KiwoomResearch ↗ · 2026-05-11 07:37
#이닉스#삼성전자#삼성증권#키움증권#SK하이닉스
"역대급 랠리 속 눈치 싸움" ------ a. 금요일 미국 증시는 미-이란 협상 교착에도, 4월 고용, 애플(+2.1%)과 인텔(+14.0%)의 칩 공급 계약 소식, 마이크론(+15.5%), 샌디스크(+16.6%) 등 반도체주 수급 쏠림 효과 등에 힘입어 나스닥 중심으로 급등(다우 +0.02%, S&P500 +0.84%, 나스닥 +1.7%,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5.5%). b. 이번주 4월 CPI, 미-중 정상회담 등 대외 이벤트들이 대기 중에 있으나, 지난 주 반도체가 만들어낸 증시 랠리의 지속성이 더 중요한 사안이 될 전망 c. 지금 모든 수급 주체들 사이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발생하고 있는 구간이기에, 장중 단기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감내하고 갈 필요 ------- 0. 이번 주 코스피는 1) 미국 4월 CPI, 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2) 미-중 정상회담 이후 미-이란 협상 진전 여부, 3) 시스코시스템즈, AMAT, 삼성증권 등 국내 주요 기업 실적, 4) 지난주 폭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등에 영향 받으면서 추가 상승을 시도할 전망(주간 코스피 예상 레인지 7,320~7,750pt). 1. 미국의 4월 신규 고용(+11.5만건 vs 컨센 +6.5만건)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점은 “연준의 매파 입장 정당화”로 작용하면서,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었음. 그러나 4월 시간당 평균임금(MoM, +0.2% vs 컨센 +0.3%)과 5월 미시간대 1년 기대인플레이션(4.5% vs 컨센 4.8%)이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증시에 “인플레이션 상방 불확실성 완화”라는 안도감을 제공했던 상황. 지금은 미-이란 전쟁으로 고용, 소비 등 여타 지표보다는 인플레이션 지표의 민감도가 상승한 시기이므로, 주 중 4월 CPI, PPI 이벤트의 증시 영향력은 높아질 전망. 2. 현재 4월 CPI에 대한 블룸버그 컨센서스는 헤드라인이 3.7%(YoY vs 3월 3.3%), 코어가 2.7%(YoY vs 3월 2.6%)로 제시되는 등 지난달보다 높게 형성된 상태. 이미 시장에서도 유가 상방 압력을 4월 중 수차례 확인해왔던 만큼, 에너지 품목이 포함된 헤드라인 CPI가 상승할 것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 4월 헤드라인 PPI 역시 5.0%(YoY vs 3월 4.0%)로 컨센서스가 이미 전달보다 높게 형성된 점도 마찬가지. 이를 감안 시, 이번 4월 CPI, PPI는 컨센에 부합하는 수준으로만 나오더라도, 인플레이션 부담을 완화시켜주는 재료가 될 것으로 판단. 그 밖에도, 주 후반(14~15일)에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음. 이번 회담에서는 1) 중국의 이란 중재 여부, 2) 지난 11월 체결했던 관세 전쟁 휴전의 추가 연장 여부, 3) 엔비디아 H200 등 미국의 자국 AI칩에 대한 대중 수출 추가 허용 여부 등이 관전 포인트. 3. 사실 시장 참여자들 입장에서는 지난 주 반도체가 만들어낸 증시 랠리의 지속성이 더 중요한 사안이 될 것으로 예상. 실제로, 지난주 코스피(+13.6%), 나스닥(+4.5%), 닛케이225(+5.4%) 등 주요국 증시는 주간 급등세를 연출했으며,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주 동반 폭등에서 기인(지난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1.1%). 4.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DRAM ETF(편입 비중: 삼성전자 20%, SK하이닉스 26%)가 13% 강세를 보였음을 감안 시,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레벨업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 비슷한 맥락에서 주 중반에 예정된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AMAT(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 결과가 반도체 랠리의 강도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될 전망.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인프라 주문(시스코), HBM 및 DRAM 장비 매출(AMAT) 등 이들의 실적 결과 및 가이던스에 따라, 메모리 업사이클 내러티브의 연속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 5. 동시에 최근 반도체주들의 연이은 폭등에 따른 속도 부담도 공존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5월 이후 상승률, 삼성전자 +21%, SK하이닉스 +31%). 지난주 초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거래일간 약 6조원 순매수를 기록한 직후, 주 후반 2거래일동안 12조원 순매도(7~8일 누적)로 급선회한 것도 단기 전술적인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임. 물론 같은 기간 개인(7~8일 누적, +9.9조원)과 금융투자(+3.5조원)가 대규모 순매수로 대응하면서, 코스피는 지난주 내내 강세를 기록하기는 했음. 다만, 지금 모든 수급 주체들 사이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발생하고 있는 구간이기에, 주중 코스피가 추가 레벨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장중 반도체를 중심으로 단기 수급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은 감내하고 갈 필요.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WDetailView?sqno=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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