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한투증권 화장품/유통 김명주]
LG생활건강의 투자의견을 3년만에 상향합니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제시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LG생활건강을 포함한 소비재기업(특히 화장품)은 GPM이 개선될 때 밸류에이션 상승/회복 기대감이 커집니다. LG생활건강의 GPM이 가장 높았던 시기는 당연히 화장품 매출에서 면세 매출 비중이 높았던 구간이었습니다. 면세 채널 자체도 마진이 좋은데, 면세 채널에서 마진이 가장 양호할 걸로 추정되는 프리미엄 제품이 잘 팔리니 전사 GPM이 개선되고 자연스럽게 OPM 개선 및 OP 증가(EPS) + 밸류에이션 상승이 나타나면서 당시 LG생활건강의 주가는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물론 그때와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달라서 그 때 수준의 GPM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추세적으로 GPM 개선 가능성이 높아진 점은 분명합니다. 올해 1분기부터 LG생활건강은 일부 제품에 대해서 따이공 거래를 재개했고 지금도 하고 있는 걸로 파악됩니다. 따이공 거래가 근본적으로 건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워도, 과거대비 따이공이 건전해진 점은 맞기 때문에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면세 채널은 어느 정도의 고정비만 커버되면 매출 증가분이 바로 OP로 꽂히기 때문에 마진율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2분기에 서프라이즈 팩터였던 닥터구르트는 다른 제품대비해서 마진이 좋은 걸로 추정됩니다. 과거 후 만큼의 폭발적인 매출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워도, 건전하게(?) 꾸준한 매출 증가는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또한 뷰티 사업부의 OPM 개선 요인이 됩니다.
통상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마케팅비를 더 많이 집행하기 때문에 하반기 수익성이 상반기보다 안 좋습니다. 그러나 면세 매출/닥터구르트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의 뷰티 사업부 OPM이 양호할 걸로 전망됩니다.
2분기 실적에서 다소 아쉬웠던 포인트는 중국입니다. 중국 사업 적자가 작년 2분기와 유사한 100~150억 내외를 기록한 걸로 추정됩니다. 반대로 말하면, 중국 화장품 산업이 유의미한 회복세를 보일 경우 LG생활건강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에 추가적인 업사이드 포인트가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고서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주 드림
- LG생활건강 2Q26 Review: 이제 건강(7/30): https://alie.kr/74Z8Rs3
- 화장품 Bi-weekly(7/24): 양호한 미국, 반전의 중국: https://alie.kr/6BzJB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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