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교보증권 퀀트 정상휘]
* Monthly Q - 4월의 Q : 실적만 바라보면 되는 것일까?
■ 호실적+업종순환매 흐름 = 바벨전략
필자는 현재 주어진 데이터를 통해 볼 때, 올해 상반기 실적시즌은 어닝서프라이즈는 물론 이익마진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호실적 발표 흐름이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 반도체 실적모멘텀이 두드러지고 현재와 비교해볼 수 있는 구간은 최종적으로 2017년, 2021년 상반기. 반도체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가미된 강력한 이익 개선 기대감이 반도체를 넘어 국내 증시 전체 업종 기준으로도 상반기 실적시즌을 보내기에 편안한 흐름을 이끌었던 것으로 확인. 이는 현재시점에서도 유효한 관점이라고 판단.
그렇지만 하방 리스크 방어, 그리고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주체들의 심리에서 기인하는 주식시장의 순환매 현상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음. 하방 리스크의 경우, 필자가 가격도(Moneyness)에 따른 옵션 내재변동성 스프레드 추이와, 동일 델타 및 만기를 지닌 풋/콜옵션 내재변동성 스프레드를 산출해서 비교했을 때, 현재는 역사적으로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닐 뿐더러 오히려 2017년 및 2021년 상반기에 나타났던 스프레드 축소(즉, 증시 하락 예상 심리 축소) 흐름이 발생할 것이 유력하다고 판단.
현재시점에서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인지 보기 위해 거래대금 데이터를 중심으로 지표를 구축하여 살펴본 결과, 현재 국내 증시는 단기적으로 업종 순환매 장세에 돌입했다고 판단됨. 아울러 업종의 벤치마크 지수 대비 상대강도에 기반해 업종 순환매 흐름 차트를 구상하여 2017년 및 2021년 그리고 올해의 흐름을 도시해본 결과 반도체의 상대강도가 감소하면서 모멘텀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1) 금융, 에너지, 철강, 운송, 통신서비스, 유통 등 경기방어적이거나 가치주 성격이 짙은 업종들, 2) 반도체 다음으로 이익모멘텀이 쎈 산업재 업종들에 대해서 순환매를 위한 자금이동이 주로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결론적으로 어닝리비전과 함께 밸류, 로우볼 스타일을 같이 고려하는 바벨 전략을 활용한 대응이 유효하다고 판단.
■ 반도체, 증권, 유통, 상사/자본재, 에너지, 자동차, 철강 선호
최근 정부가 시장제도 개선 및 주주환원 강화를 목적으로 상반기 국내 증시 부양을 위한 정책 재료를 쏟아내고 있는 만큼, 주주환원(배당) 관련 스타일 팩터도 스코어링에 반영하였음. 아울러 기본적인 펀더멘털을 담보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재무건전성 관련 핵심 팩터들도 스코어링에 포함해서 진행. 이에 따라 어닝리비전, 밸류, 로우볼 관련 팩터들을 중심으로 주주환원(배당), 재무건전성을 함께 고려해 업종 스코어링을 진행한 후 시장 내 상대적인 모멘텀 흐름 판단까지 진행했을 때, 최종적으로 반도체, 증권, 유통, 상사/자본재, 에너지, 자동차, 철강 업종 선호 의견을 제시. 스코어링 상으로 상위 업종으로 나온 호텔/레저, 화장품/의류 업종보다는 현재 자동차, 철강, 유통 업종이 업종 순환매 차트 상으로 더 강하게 시장의 관심을 받아오고 있음이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시장 반등 시 수혜 가능성도 더 클 것으로 예상. 4월 선호 종목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스퀘어, 셀트리온, 미래에셋증권, 한국전력, HMM, 하이브, 에이피알, S-Oil, 카카오뱅크,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등을 주목.
보고서 링크: https://www.iprovest.com/upload/research/report/invtstg/20260406/20260406_B_20250035_13.pdf
www.iprovest.com
https://www.iprovest.com/upload/research/report/invtstg/20260406/20260406_B_20250035_1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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