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리딩투자증권 유성만]
■ 롯데쇼핑(023530) - 백화점 중심의 실적 개선 지속
투자포인트
1. 백화점- 외국인·패션·대형점포가 만든 구조적 영업 레버리지: 롯데쇼핑은 백화점 부문의 이익 체력이 한 단계 올라서고 있다. 1Q26 연결 영업이익은 2,529억원으로 YoY 70.6%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국내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13%를 기록했고, 대형점포와 외국인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본점 외국인 매출은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고 외국인 매출 비중도 20%대까지 확대되며, 인바운드 소비가 단순 트래픽 회복을 넘어 실질적인 객단가 상승과 고마진 카테고리 판매 증가로 연결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패션, 럭셔리, 식품 등 전 장르의 매출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되었고, 백화점은 고정비 비중이 높은 사업 구조상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 증가가 곧바로 영업 레버리지로 이어진다.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백화점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차별적이다.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등 해외 점포는 동남아 프리미엄 쇼핑 수요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으며, 해외 백화점 이익 기여도가 확대될 경우 국내 백화점 중심의 성장 스토리에 추가적인 확장성을 부여할 수 있다. 2분기 이후에도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두 자릿수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내수 소비 회복, 자산효과, 외국인 인바운드 증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백화점 중심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다.
2. 할인점·홈쇼핑·컬처웍스 개선과 적자 사업 축소가 더해지는 구간: 동사는 백화점 이외 사업부의 실적 기여도가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과거 롯데쇼핑은 백화점 외 사업부의 낮은 수익성과 적자 사업 부담으로 인해 연결 실적의 변동성이 컸다. 그러나 1Q26에는 할인점, 홈쇼핑, 컬처웍스 등 주요 사업부가 동시에 개선되며 연결 실적의 질이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할인점은 국내 소비 회복과 홈플러스 구조조정에 따른 경쟁 완화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1Q26 할인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고, 하반기로 갈수록 홈플러스 폐점 및 영업중단의 반사이익이 대형마트 수요로 흡수될 가능성이 높다. 홈쇼핑은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등 고마진 상품 중심의 편성 확대를 통해 이익률 개선을 보였고, 컬처웍스는 영화 흥행 효과와 비용 효율화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커머스는 여전히 적자 구조이나 판관비 효율화와 매출총이익률 개선을 통해 적자 폭이 축소되고 있으며, 하이마트 역시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될 경우 연결 실적의 하방 리스크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FRL코리아(유니클로)와 베트남 사업의 실적 개선은 롯데쇼핑의 비영업가치와 지분법 이익에 대한 재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3.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만원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 롯데쇼핑에 대해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20,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Valuation방식은 P/E Valuation을 사용하였다. 2026F EPS 12,910원에 Target Multiple 17.0배를 적용하여 목표주가 220,000원(상승여력 31.3%)을 산출하였다. 2026년 예상 매출액 14조 1,424억원(YoY +2.9%), 영업이익 7,987억원(YoY +46.0%)를 전망하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2027년은 예상 매출액 14조 4,665억원(YoY +2.3%) & 영업이익 8,530억원(YoY +18.3%)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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