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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China Shock 2.0=
* 어제 국내 증시는 7월 악몽이 재현되었습니다.
*브로드컴 혹탄 CEO가 현재 AI투자가 카지노 같다고 한 점도 영향을 미쳤지만, 중국 창신메모리의 서버용 DRAM 출시 계획 소식이 기폭제로 작용했습니다.
* 중국의 추격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창신메모리가 상장했던 지난 7/27일 직후 단 3일 만에 코스피는 -17.2% 급락하며, 당시 저점을 만들었습니다.
* 이번에도 유사했습니다. 코스피는 200일선을 하회했습니다. 200일선은 1년 거래일 평균을 의미합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중국의 추격 소식은 연달아 코스피 상승 추세를 훼손했습니다.
* 창신메모리가 서버용 DRAM을 출시할 수 있을 지, 얼마나 빨리 공급과잉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과거 중국과의 경쟁은 치명적이긴 했습니다.
* 그렇다고 주가 반응이 정상적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반도체 업체들의 밸류에이션(PER 3~4배)는 2년 안에 업황이 하강싸이클로 가고, 향후 실적이 50~60% 이상 감소한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 업계 전문가들이 모두 2028년까지 공급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는 메모리 업체들의 비극적 종말을 가정하고 있습니다.
* 이제껏 본 적 없는 메모리 싸이클을 믿기 어렵기 때문일 겁니다. 원래 시장은 상반기처럼 과잉 반응하고, 7월 이후처럼 과소 평가합니다. 현실은 그 중간 정도일 것입니다.
* 코스피도 그렇습니다. 예컨대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가 970조원입니다. 회귀분석 상 과거 이익 기준 올해 적정 코스피는 7,000(6,600~7,400)입니다. 코스피 6,600 아래에서는 용기를 내볼만 합니다.
* 그러나 본격적으로 회복되려면 메모리에 대한 시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앤트로픽(11월)이나 OpenAI(내년 1Q)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는 시점에서 반도체가 다시 힘을 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그 전까지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자유로운 업종으로 피해야 합니다.
* 최근 유럽의 중국 전기차 수입 축소 등을 감안하면 차이나 쇼크를 피할 수 있는 업종은 2차전지나, 중국과의 직접 경쟁이 덜한 미디어, 에너지 등이 그나마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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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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