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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애브비(AbbVie)가 장기 지속형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인 아포지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등 현지 외신들은 최근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애브비가 아포지를 ‘전액 현금’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막바지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거래 규모는 109억달러(약 16조7700억원)로 아포지의 지난 18일 종가 대비 약 60%의 프리미엄이 반영됐습니다. 양사 협상이 최종 마무리되면 이르면 22일 거래가 발표될 수 있습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해당 인수는 애브비가 지난 2019년 앨러간(Allergan)을 630억달러(약 76조원)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됩니다.
아포지는 2022년 설립된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염증·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앞선 파이프라인은 장기 지속형 항인터루킨(IL)-13 항체 후보물질인 ‘주밀로키바트(zumilokibart, 개발코드명 APG777)’입니다.
주밀로키바트는 올해 3월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에서 1차 및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습니다. 16주 시점 EASI-75 달성률은 중간 용량군 65.9%, 고용량군 61.6%로 나타났으며, 위약군은 23.4%였습니다.
아포지는 이같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임상3상 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는 블랙스톤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ife Sciences)로부터 후기 임상 개발과 상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최대 13억달러(약 2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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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애브비, 17조원 규모 美 아포지 인수 추진…면역질환 포트폴리오 강화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애브비(AbbVie)가 장기 지속형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기업인 아포지테라퓨틱스(Apogee Therapeutics, 이하 아포지)를 약 17조원에 인수하는 계약 체결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거래가 성사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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