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SK증권 조준기][Market Nowcast] 각자도생
[Week Ahead]
- 지난 주 한국은 조정, 미국은 보합권 흐름 보이는 등 약간은 다른 움직임. 전반적으로 모든 종목이 오르는 확산 장세에서 상승/하락 종목수 비율 하락세 관측. 수급상으로 1주일간 개인/외국인/기관 3주체가 모두 순매도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나타났는데 반도체 대형주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최근 하루 평균 1.6조원 가량 기타법인 순매수가 찍히고 있는 영향이 있긴 하나 이를 제외한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것도 사실
- 금요일 국내 증시 종료 이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비농업 신규고용 +16.2만명으로 시장 예상치(5.5만건)을 아득히 뛰어넘는 서프라이즈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4.1%로 유지. 며칠 전에 월러 이사가 시장 우호적인 발언으로 많이 눌러 놨던 9월 FOMC 기준금리 인상 확률은 60% 전후까지 재상승. 주말부터 연준 블랙아웃 기간 돌입했기에 발언으로 완충 역할 나올 수 없는 환경 속 11일 예정된 CPI 결과에 의해 컨센서스와 FOMC 결과 자체도 결정될 가능성 높음
- 고용 서프라이즈는 미국 증시의 선물시장 흐름 내 상승폭 반납 및 현물시장 부진으로 연결되었으나, 국내 증시와 연결성이 높은 미국 반도체 주식들은 초강세 시현(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4%). 1) 메모리 업황에 대한 톤업 소식들 2) 오픈AI가 GPT-6 ‘아스트라’를 공개했는데 놀라운 성능을 보이며 최근 하락 내러티브들 중 하나였던 토큰 단가 붕괴 속도가 사용량 증가 속도를 앞지를 것이라는 우려가 일단락된 영향, 3)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오히려 이익이 지금 나오는 메모리가 차라리 낫다는 내러티브 등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는 최근 가격 조정이 컸던 구간 속에서 낙폭과대 인식 및 숏커버 성격이 강하게 나타난 것이 아닐까 추측
- 미국 증시 진행 동안 메모리 급반등 나오며 코스피200 야간선물 +3.9% 상승 / 국내 증시 종료 이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무기한선물 가격 주말까지 5% 내외 상승 보이고 있어 주초 우호적인 가격 흐름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오늘 미국이 근로자의 날로 휴장일인 만큼 내일 국내 증시는 반대로 해외 쪽 재료 공백기에서 개장하는 상태가 될 것임은 참고할 필요
- 금주 이벤트: 1) 미국 CPI(11일 저녁) 2) 오라클/어도비 실적 발표(11일 새벽), 3) 유로존 기준금리(10일 저녁) 정도로 요약 가능. 타이밍상으로는 유로존 기준금리(25bp 인상 유력) 가 나온 다음에 미국 PPI가 바로 발표, 이후 다음 날 미국 CPI 발표되면서 FOMC 기준금리 윤곽 잡히는 방향성이 유력
- 오라클과 어도비 실적발표가 시장 예상보다 민감도 높게 나올 수 있다고 판단. 일단 오픈AI가 최대 고객인 오라클은 5년 CDS가 개별 기업이 아니라 AI 부채와 데이터센터에 대한 자금조달 내러티브를 대표하는 상황이기에 실적 톤에 따라 국내 메모리 수급 논리와 직결될 수 있고 어도비는 지난 주 발표된 GPT-6 아스트라의 핵심 내용이 AI가 문서를 스스로 만들고 컴퓨터를 조작한다는 것이었는데, 회사 가이던스에 따라 실제로 에이전트가 좌석 기반 SaaS를 대체하는지에 대한 내러티브가 단기적으로 결정될 수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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