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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위기의 진원지, 호주 퍼머스=
* 코어위브 회사채 금리가 급등한 계기 중 하나는 지난 9일 호주 데이터센터기업 퍼머스(Firmus)의 초대형 IPO 계획 철회입니다. 코어위브 CEO인 마이크 인트레이터가 사내에 직접 언급했습니다.
* 퍼머스는 엔비디아와 블랙스톤이 투자했고, 기업공개에 성공했다면 호주 사상 두번째로 큰 대형 IPO였을 겁니다(기업가치 305억 달러).
* 퍼머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최근 호주 기업 Air Trunk, 미국의 람다랩스, 영국 엔스케일 등등 AI 및 데이터센터 기업 IPO나 부채 조달이 줄줄이 부진했습니다.
* 문제는 퍼머스 기업가치 306억 달러였습니다. 이는 2개월 전의 세 배였습니다. 동사 기업가치 305억 달러는 지난 회계년도 매출(26/6월 결산 5,100만 달러)의 600배입니다.
* 닷컴버블 당시를 상기시킵니다. 2000년 닷컴버블 붕괴의 대표적인 상징이었던 Pet.com은 매출의 50배에서 상장되었습니다.
* 당시 호황을 구가하던 인터넷 기업들의 매출 대비 시가총액은 20배 내외였습니다. 현재 앤트로픽과 Open AI조도 15~30배 수준입니다(앤트로픽 상장 논의 1.5~2조 달러, 3Q 매출 168억 * 4 기준).
* 고금리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습니다. 자금 조달도 까다로워졌습니다. AI 설비투자의 어느 정도 감속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 코스피는 분할매수 구간으로 보이긴 하나,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장 자체와 저같이 어줍잖은 전문가에 대한 불신도 커졌습니다.
* 그래도 전형적인 버블 붕괴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술혁신은 늘 공급과잉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지금 위기는 공급 부족에서 비롯되었습니다.
* 공급 부족 상태에서는 투자하고, 생산해야 합니다. 이러한 희망회로가 미련인지, 현실인지 좀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험악한 시간 속에서
마음을 지켜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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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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