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SK 증권 조준기][Market Nowcast] 실적시즌 시작
[Week Ahead]
- 지난 주 글로벌 증시 일제히 강세 나타낸 가운데 미국과 한국 증시는 같은 듯하면서도 조금 다른 흐름. 국내 증시는 주중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사상 최고가 경신 등 메모리 반도체 중심의 강세 모멘텀 이어간 가운데, 트럼프의 미국 국방비 50% 증액 발언에 조선/방산주도 급등. 여기에 CES에서 로보틱스/피지컬AI 모멘텀 주목되며 현대차/기아 등 자동차주까지 급등해 코스피 최고치 재경신
- 미국 증시도 업종별로는 유사한 흐름 나타났으나 대형주의 주도가 계속되는 국내 증시와 달리 중소형주가 크게 아웃퍼폼(1W 수익률 S&P500 +1.6%, 러셀2000 +4.6%). 빅테크 종목들이 다 같이 오른다기보단 차별화 나타나는 과정 속에서 그동안의 쏠림에 대한 반작용도 있었으며 트럼프의 2000억 달러 규모 MBS 매입 지시 직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 하향 돌파(2023년 2월 이후 최저치)하며 관련주들의 강세와 동반된 결과
- 미국 고용지표의 경우에는 실업률은 하락했지만 고용 수치는 시장 예상보다 낮게, 임금 상승률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는 등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시장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상호관세 관련 연방대법원 판결이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결론이 나오지 않았음. 다음 판결 선고 가능 일자는 이번 주 수요일(14일)이어서 이번 주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폴리마켓 기준 연방대법원이 트럼프에게 우호적인 판결을 내릴 것이라고 보는 확률은 27%에 불과해 상호관세 유지 관련 시장 기대치가 크게 높다고는 볼 수 없음
- 이번 주 주요 일정은 1) JP모건(JPM) 등 금융주들부터 실적발표 시작하며 미국 4분기 실적시즌 시작, 2) 미국 12월 CPI, 3) 이번 주 주말부터 블랙아웃기간 앞둔 연준 위원들의 연설 일정 다수 산재 등으로 꼽을 수 있을 듯(경제지표 및 실적발표 일정은 8-10페이지 참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컨센서스상 전월과 비슷한 정도(MoM 기준 헤드라인, 코어 각각 예상치 0.3% / 전월치는 0.3%, 0.2%)로 그저 그런 기대치 형성
- 최근 외국인 수급은 모멘텀 붙은 곳들에 대해 다 같이 매수를 한다기보다는 상반된 모습을 나타냄. 지난 주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1.1조 순매수, 코스피200선물을 -2.8조 순매도해 전체 규모로는 매도가 더 컸고 SK하이닉스(+1800억원), 한화오션(+170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00억원) 등을 순매수한 반면 삼성전자(-5300억원), 현대차(-2200억원), 현대모비스(-500억원) 등을 순매도함.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매도 결정에서 환율보다는 실적과 정책이 더 우선순위로 자리하고 있으나 연말 1430원대까지 안정화되었던 원달러환율은 연초부터 지속적인 상방 압력 받으며 1460원대에 재차 근접(금요일 종가 1457원)해 안정화 필요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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