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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증권 강대승][전략 COMMENT] 확인된 이지 머니의 중요성
미국 금리 인하 불확실성 확대로 크게 흔들린 주식시장
- 지난주 주식시장은 AI 버블 우려 확대로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었다. 한국 주식시장은 KOSPI 기준 주간 -4.0% 하락하며 3,853.26pt로 마감했다. 기존에도 제기되었던 AI 버블 우려가 갑자기 부각된 이유는 12월 금리 인하 불확실성 증가 때문이다. 7월과 8월 미국 고용지표는 하향 조정되었지만 9월 고용은 예상보다 견조했다. 여기에 10월 FOMC 의사록에서 다수의 연준위원이 12월 FOMC에서 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불확실성은 더욱 커졌다. 시장금리에 반영된 12월 금리 동결 예상 확률은 지난 금요일 뉴욕 연준의장의 발언 이전 60% 수준을 기록했다.
버블 우려 속 이지 머니 공급은 주식시장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
- 완화적 통화정책이 제공하는 풍부한 유동성은 버블 논란이 있는 현 주식시장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다. 유동성이 축소되면 현재 시장이 기대하는 AI 투자 성장세가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익을 내는 AI 서비스 기업은 아직 많지 않고, 로빈 AI 사례에서 보듯 자금 조달 실패가 곧바로 존폐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관세, 반도체 칩 가격 상승, 전력 인프라 부족 등 AI 인프라 구축 부담도 커지고 있다. AI 도입 성공 사례가 부족한 상황에서 경기 둔화까지 겹치며 기업 수익성이 악화되는 만큼, 풍부한 유동성 환경은 기업이 AI 도입을 시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며 AI 산업 추가 성장의 기반이 된다.
강세장 종료 보다는 조정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
- 유동성 공급이 멈춘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아직 강세장의 종료를 말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한다. 12월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경기 둔화 방어를 위해 미국의 금리 인하 사이클이 종료될 가능성은 적다. 또한 미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 대규모 정부 지출을 감행할 것이다. 12월 18일(미국시간)에 발표될 미국 11월 CPI가 예상치를 하회한다면 미국 금리 인하 재개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주식시장 상승이 재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문제는 높은 변동성 의한 투자 심리 훼손이다. 투자를 지속하되 신규 투자자 유입, 신용 잔고 등의 지표를 활용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유지되는 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고서 원문: https://buly.kr/BpG92G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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