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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知] 삼중고 속에서 살아남기 (9월 4주)
🧿유안타 [시황 이재원 (02-3770-5719)]
■Summary
-주간(9/11~9/17) KOSPI, KOSDAQ은 각각 4.5%, 1.8% 하락했습니다. 유가 100달러, 미 10년물 금리 5% 돌파, AI 속도조절론까지 동시에 부각된 가운데 매파적 FOMC까지 겹치며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은 주간 8.8조원을 순매도했고 KOSPI 이익추정치 상승도 주춤했습니다. 다만 여러 악재가 중첩된 것에 비해서는 지수 하락폭은 제한적이었습니다.
-AI 속도조절론은 안전성 논쟁에서 출발했지만 산업 전반의 투자 감축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입니다. 경쟁사의 개발과 투자를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감속은 기술 격차와 고객 이탈 위험을 높이며, 미·중 기술패권 경쟁까지 감안하면 공동 감속에 대한 합의와 실제 이행 사이에는 상당한 간극이 존재합니다. 시장은 신모델 출시 지연, 인프라 발주 둔화 가능성을 먼저 반영했지만 실제 주문 감소가 확인되기 전까지 최근 반도체 조정을 AI 투자 축소의 신호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9월 FOMC는 기준금리를 3.75~4.00%로 25bp 인상했고 올해 말 금리 중간값도 4.125%로 상향했습니다. 다만 내년까지 연속 인상을 우려했던 시장 기대보다는 제한적인 경로이며, 과거 2006년과 2023년, 물가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인상 당시 KOSPI 12개월 선행 EPS는 인상 이후에도 훼손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금리 인상 자체보다 기업이익 하향 여부가 중요하다는 판단입니다. 미 10년물 금리 5% 돌파 역시 레벨 자체보다 이후 상승세가 정점에 가까워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연준 인상 이후 달러 강세가 재개되며 원/달러 환율에도 다시 상방 압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원화가 엔화와 높은 동조성을 보인다는 점에서 기정사실화된 BOJ의 9월 인상 자체보다 이후 추가 인상을 얼마나 강하게 시사하는지가 중요합니다. BOJ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경우 미·일 금리차 확대 기대와 엔화 약세가 원화 하방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최근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주 원화 환산 실적 부담을 일부 되돌리는 요인입니다.
-전략적으로 반도체·KOSPI 대형주 최선호 의견을 유지합니다. 반도체는 IT 내에서도 이익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3분기 약 30조원 현금배당이 예정돼 있습니다. SK하이닉스도 40조원 자사주 매입·소각에 이어 추가 주주환원 정책 공개를 예고했습니다. 다음주 아시아 주요국 휴장으로 뚜렷한 이벤트가 부재한 만큼, 추석 연휴 전후로는 실적과 주주환원이 확인되는 반도체 중심 대응이 유효하다는 판단입니다. 10월 초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대비할 때 입니다.
■ 목차
I. 주간 주식시장 Review
: 유가·금리·AI 불확실성의 삼중고
: 외국인 순매도 속 지수 하락폭은 제한
II. AI 속도조절론에 대한 고찰
: 안전성 논쟁과 투자 감축 우려 확산
: 경쟁구조상 일방적 감속 가능성은 제한
III. FOMC와 금리
: 연내 추가 인상에도 실적 훼손 여부가 핵심
: 과거 사례에서도 EPS는 견조한 흐름
IV. 원/달러 환율과 BOJ
: 연준 인상 이후 달러 강세 재개
: BOJ 추가 인상 신호가 원화 방향의 변수
V. 결론 및 전략
: 반도체 이익 차별화와 주주환원 부각
: 반도체·KOSPI 대형주 중심 대응 유지
*자료 출처: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자료 원문: https://buly.kr/15RfE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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