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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知] 9천피 시대에 코스닥이 부진한 이유 (6월 4주)
🧿유안타 [시황 이재원 (02-3770-5719)]
■Summary
-주간(6/12~6/18) KOSPI, KOSDAQ은 각각 16.7%, 0.4% 상승했습니다. KOSPI는 7,400pt까지 밀린 이후 일주일 만에 9,000pt를 경신하며 V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다만 신고가 경신은 KOSPI에만 해당됐습니다. KOSDAQ은 1,000pt를 하회하며 반등 강도가 제한됐고, 시장 전체의 복원이라기보다 반도체·IT 대형주 중심의 압축 랠리 성격이 강했습니다.
-이번 반등은 과도했던 공포의 정상화였습니다. 미·이란 종전 MOU 체결 이후 유가는 빠르게 안정됐고, 미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FOMC는 점도표와 경제전망이 3월보다 매파적으로 조정됐지만, 시장은 이를 추가 긴축 우려보다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였습니다. 이미 전쟁, 유가, 금리, AI 투자 우려를 한 번에 반영했던 구간에서 악재의 강도가 완화되며 스페이스X 상장 이벤트도 마무리되자 KOSPI 대형주 중심으로 숏커버와 외국인 매수가 유입됐습니다.
-KOSDAQ 부진은 단순 낙폭과대 문제가 아닙니다. 첫째, 장기 순매수 주체였던 개인 자금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둘째, KOSPI는 반도체 중심으로 이익 추정치가 상향되는 반면 KOSDAQ은 이익 개선 속도가 제한적입니다. 셋째, 금리 인상 시사 이후 고PER 성장주 비중이 높은 KOSDAQ은 할인율 상승에 더 취약합니다. 과거에도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동결을 멈추고 인상 국면으로 전환할 때 KOSDAQ은 KOSPI 대비 약했습니다. 수급, 이익, 금리 세 가지 모두 KOSPI 우위의 환경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음주는 한국시간 25일 새벽 발표될 마이크론 실적이 핵심입니다. FOMC와 지정학 리스크가 한 차례 소화된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다시 2분기 실적과 EPS 상향 여부로 이동할 전망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 대비 시가총액 격차를 크게 축소했습니다. ADR 상장 기대, 추가 주주환원 기대, 스페이스X 모멘텀 등 단기 재료도 있었지만, 본질은 실적입니다.
-반도체 수출 호조, 메모리 가격 상승, KOSPI EPS 개선이 유지된다면 지수 하단은 이전보다 더욱 높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 반면 KOSDAQ은 개인 수급 복귀와 이익 추정치 반등이 확인되기 전까지 상대 열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응은 확산보다 압축입니다. 조선, 방산, 전력기계와 같은 호실적 수출 업종들은 여전히 순환매 및 장기투자 관점에서 우호적이나 반도체 투톱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실적 확인 시점에서 상대수익률이 아쉽기에 반도체, IT하드웨어, 은행 등 이익과 수급이 동시에 확인되는 KOSPI 대형주 중심 접근이 유효합니다.
■ 목차
I. 주간 주식시장 Review
: KOSPI 9,000pt 회복, V자 반등 성공
: 외국인 대형주 귀환, 반도체·IT 중심 압축 랠리
II. 반등 명분 점검
: 지정학 리스크 완화와 유가·금리 안정
: 매파적 FOMC도 불확실성 해소로 소화
III. 반도체 의심과 실적 확인
: SK하이닉스·삼성전자 시가총액 격차 축소
: 메모리 가격 상승과 2분기 EPS 재상향 기대
IV. KOSDAQ 상대 부진 점검
: 개인 자금 이탈과 장기 순매수 주체 부재
: 이익 격차·금리 민감도가 KOSPI 대비 열위 심화
V.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마이크론 실적 이후 반도체 이익 모멘텀 재확인
: 확산보다 KOSPI 대형주 중심 압축 대응
*자료 출처: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자료 원문: https://buly.kr/2JqR6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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