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주간:知] KOSPI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6월 3주)
🧿유안타 [시황 이재원 (02-3770-5719)]
■Summary
-주간(6/5~6/11) KOSPI, KOSDAQ은 각각 -10.1%, -5.0% 하락했습니다. 전주 신고가 경신 이후 금리 변동성, 지정학적 갈등, AI 투자 우려가 겹치며 국내 증시도 대형주 중심 차익실현이 나타났습니다. 낙폭이 컸던 KOSDAQ은 하방이 지지됐고, 반도체 소부장·내수 일부 업종으로 순환매가 확인됐습니다.
-이번 조정의 명분은 전쟁·유가·금리였지만, 본질은 5월 이후 과도했던 쏠림 해소였습니다. 미국 5월 CPI와 PPI는 헤드라인 부담이 있었으나 근원 물가는 예상치를 하회했습니다. 물가 상승도 에너지 영향이 컸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재가속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고용 역시 헤드라인은 강했지만 월드컵 특수(레저·숙박, 정부, 헬스케어) 효과였습니다.
-AI 투자 사이클 우려도 추세 훼손 신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크루소 프로젝트, CPO 지연, SoCAMM 탑재량 축소, 브로드컴 가이던스, 오라클 Capex 부담 등 노이즈는 많았지만 대부분 수요 둔화보다 공급 제약, 프로젝트별 병목, 높아진 기대치 조정에 가깝습니다. 구글의 삼성전자 AI칩 협력 기대, SK하이닉스 ADR 상장 모멘텀, 메모리 가격 상승은 한국 반도체 밸류체인의 중장기 수요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근거입니다.
-실적 측면에서 반도체 수출이 야기할 EPS 상향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6월 1~10일 총수출은 286억달러, 반도체 수출은 111억달러로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조업일수 효과와 1,500원을 상회한 원/달러 환율까지 감안하면 2분기 실적 기대는 유효합니다. KOSPI 12개월 선행 EPS도 반도체 수출과 높은 동행성을 보이고 있어, 삼성전자 잠정실적을 기점으로 재상향 가능성이 큽니다. EPS 하향 조정을 가정하지 않는다면 추가 투매 실익은 제한적입니다. 과거 딥밸류 구간에서 추가 하락이 이어진 사례는 대부분 시스템 리스크가 동반된 국면이었습니다. 현재는 AI Super Cycle과 반도체 EPS 개선이 유지되는 구간입니다. 이번 하락은 경기 침체 신호보다 과열 해소 후 압축 대응 구간에 가깝습니다.
-다음주는 FOMC가 핵심입니다. FOMC에서는 점도표와 케빈워시 발언이 변동성의 핵심 변수입니다. 무리한 확산 베팅보다 반도체, 반도체 소부장, 유통, 금융처럼 실적 확인 가능성이 높고 수급 부담이 완화될 수 있는 업종 중심 압축 대응이 유효합니다.
■ 목차
I. 주간 주식시장 Review
: 신고가 경신 후 차익실현, KOSPI 대형주 중심 조정
: 외국인 리밸런싱 매도 지속, KOSDAQ 상대 강세
II. 조정 명분 점검
: 고용 서프라이즈는 월드컵 특수 효과
: CPI·PPI는 헤드라인 부담에도 근원 물가 안정
III. AI·반도체 우려와 반박
: AI 노이즈는 수요 둔화보다 공급 병목·기대치 조정
: 반도체 수출 호조와 KOSPI EPS 상향 흐름 유지
IV. 주간 주식시장 Preview
: BOJ·FOMC 앞두고 변동성 확대 가능성 체크
: 반도체·소부장·내수주 중심 압축 대응 유효, 이후 확산
*자료 출처: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자료 원문: https://buly.kr/A47jj9W
buly.kr
https://buly.kr/A47jj9W
외부 자료를 정리한 참고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기사·리포트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게시중단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