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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 어제 국내 증시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악재에 비해 훨씬 무기력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피할 데가 거의 없었습니다.
* 새벽 미국증시만 해도 기술주들은 약했지만, 나머지 전 업종 주가는 올랐습니다(부동산 +1.7%, 건강관리 +2.4%, 금융 +1.2%).
* 우선 AI 자본조달 부담이 높아진 것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 예컨대 어제 상장한 국내 AI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업체 엘리스는 공모가 대비 -32% 폭락했습니다.
* 동사 상반기 매출은 344억원입니다. 연 매출를 688억으로 보면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 대비 14~15배입니다.
* 동사 밸류에이션이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동사 주가가 이렇게 급락한 것은 과도합니다.
* 한국판 코어위브 같다는 부정적 인식 때문입니다. 그만큼 지금은 남의 돈으로 조달하는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는 반증입니다.
* 정작 문제는 솔리다임 상장 이슈입니다. 어제 SK그룹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유독 약했습니다.
* 정부가 문제를 제기할 것 같긴 하지만, 상법 개정 이후에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돈을 잘 버는 기업 중 하나가 또 중복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가들도 꽤나 실망했습니다(SK하이닉스 ADR -1.9%).
* 여기에 국내 증시와 반도체주들에 비해 미국 증시가 덜 하락했다는 점도 오히려 부담입니다. 빅테크 실적 발표가 혹시라도 삐긋하거나, 그저그저 무난한 실적에 그친다면 더 실마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 지난해 이후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는 AI 설비투자 붐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구조적 이익 성장 기대와 상법개정 후 지배구조 개선이었습니다.
* 국내 기업들의 이익 규모는 앞으로도 커지겠지만 그 성장이 해외 외부요인에 민감합니다. 지배구조 개선이나 주주환원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 주가 하락은 과도해 보입니다. 그러나 고질병이 재발하면 아무리 약을 먹어도 일상을 회복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것 같습니다.
날이 쌀쌀해졌습니다.
건강 유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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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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