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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반도체 백길현]

yuantaresearch ↗ · 2026-04-30 23:29
#진영#이닉스#삼성전자#유안타증권#SK하이닉스
■2026년 5월 Preview: 확산(擴散) ▶2026년 4월 Review: 공포를 삼킨 반도체 하드웨어 기업들의 실적 - 전월 20% 넘는 폭락세를 보였던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의 주가는, 각각 Sandisk +53.6%, SK하이닉스 +46.1%, Micron +40.9%, 삼성전자 +20.4% 상승하며 낙폭을 상회하는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요 비메모리 업체 또한 AMD가 +60.4%라는 독보적인 수익률로 섹터 전반의 랠리를 주도한 가운데, NVIDIA +19.1%, TSMC +17.5% 상승하며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보였다. 이는, 1) 4월 초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 2) 3월 구글의 'Turbo Quant' 쇼크의 재해석, 그리고 3) 4월 내내 이어진 AMD/Intel 등 CPU 진영의 가격 인상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메모리반도체 어닝 서프라이즈가 AI 하드웨어 시장에 '실적 확증(確證)'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5월 주요 Tech 이슈 : AMD/ARM 실적발표 & 2026 삼성 파운드리 행사 - 5월 5일과 6일로 각각 예정된 AMD와 ARM의 실적 발표는 최근 인텔이 제시한 'Agentic AI 기반의 CPU 수요 폭발' 논리를 재차 검증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AMD의 실적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서버향 CPU인 'EPYC' 시리즈의 성장 여부다. 인텔이 이미 에이전틱 AI 워크로드에서 GPU 대비 CPU 탑재 비율이 과거 8:1 수준에서 1:1 혹은 그 이상으로 좁혀지고 있음을 시사한 만큼, AMD 역시 최신 프로세서의 공급 부족과 판가 상승을 언급할지가 핵심 관전포인트일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AI 가속기 부문에서는 'Instinct MI300' 시리즈의 추론 시장 침투력과 공급 가시성이 주요 관점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재 경쟁사 인텔이 극심한 공급 제약을 호소하고 있어, AMD가 얼마나 유연하게 추가 수요를 흡수할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ARM Holdings의 실적 발표 역시 Agentic AI 시대에 CPU의 '전력 효율성'이 왜 핵심 경쟁력인지를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최근 구글(Axion), 아마존(Graviton) 등 주요 하이퍼스케일러들이 ARM 아키텍처 기반의 자체 CPU 설계를 가속화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수만 대의 서버를 운용하는 에이전트 서비스 환경에서 전력 비용 절감은 곧 서비스 단가의 현실화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 한편 5월 28일 개최되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SFF) 및 SAFE 포럼 2026'은 작년의 비전 선포 단계를 넘어 실제 고객사 확보와 양산 준비 현황을 입증해야 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2026년 하반기 양산 예정인 SF2 공정의 수율 안정화와 테일러 팹의 실질적인 가동 스케줄이다. 특히 최근 인텔과 AMD가 겪고 있는 선단 공정 공급 병목 현상을 고려할 때, 삼성전자가 글로벌 빅테크들에게 기술적 신뢰도를 각인시키며 유일한 대안(Second Source)으로서의 지위를 확립할지가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SAFETM 포럼을 통한 생태계 확장 스토리도 기대한다. 국내외 주요 디자인하우스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빅테크들의 복잡한 AI 칩 설계를 밀착 지원하는 '디자인 솔루션' 역량이 강조될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 업종 리스크 점검 & 비중 확대 전략 유지 - 4월 30일 새벽에 발표한 미국 Big tech 4개 기업은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여주며 AI 인프라 확충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임을 명확히 했다. 기업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AI 투자 계획을 '클라우드 수익'으로 증명했는지에 따라 시장의 온도 차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아마존(AMZN)은 AWS 매출이 전년 대비 28% 급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 '투자=성장'의 공식을 입증하며 시간외 주가가 1.9% 상승했다. 알파벳(GOOGL) 역시 클라우드 매출 200억 달러 돌파와 함께 2022년 이후 최고의 분기 성장률을 기록하며, 공격적인 Capex 상향에도 불구하고 시간외 6.6%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AI 인프라 확충 속도에 따른 마진 압박 우려가 부각되며 1.8% 하락했고, 메타(META)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용자 지표의 둔화와 과도한 투자 비용 가이던스에 대한 우려로 7.1% 급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가 조정은 역설적으로 하드웨어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을 반증하며, 반도체 업황에는 견고한 하방 지지력을 형성하는 핵심 근거가 될 전망이다. - 시장 일각에서는 최근 OpenAI의 사용자 수 정체 및 매출 목표 미달 소식이나Anthropic이 공개한 보안 위협 모델인 '미토스(Mythos)' 이슈 등을 근거로 AI 거품론과 무용론을 제기한다. 다만 이러한 노이즈는 오히려 AI 인프라의 '고도화'와 '다변화'를 촉진하는 트리거가 될 것이다. 보안 위협이 커질수록 더 정교한 추론과 실시간 탐지가 필요하며, 이는 결국 더 높은 성능의 HBM을 포함한 고용량 DRAM과 더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할 고용량 eSSD 수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빅테크의 '비용 우려'와 '시장 불확실성'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 입장에서 '확정된 수익'과 '시장 내 입지 강화'로 치환될 전망이다. 빅테크들이 직면한 연산 능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HBM3E 및 HBM4/HBM4e의 대량 도입 및 고용량 메모리반도체 공급 확대가 불가피하며 이로 인한 공급 부족 현상, 가격 인상 사이클은 2027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 또한 AI 모델이 학습을 넘어 추론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데이터 저장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주목한다. AI Capex내 메모리반도체의 BoM Cost 비중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며,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자료링크: https://buly.kr/HHeYX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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