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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Web발신]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자동방지턱=
* AI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상반기만해도 AI 랠리에 동참하지 않는 것이 위험이었는데 이제는 AI에서 탈출하지 않는 것이 위험해져 버렸습니다.
* AI 수요에 문제가 있기 때문은 아닙니다. 기업들이 필요한 만큼의 자본을 제 때, 싸게, 조달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 메타가 보여주었듯 빅테크 기업들은 매출의 대부분을 투자로 쓰기 때문에 돈이 없습니다.
* SK하이닉스는 돈이 있는데도(?) ADR을 발행했고, 철회하긴 했지만 손자회사 솔리마임까지 상장하려고 했습니다. 돈이 있는데도, 주주들의 가치를 희석하려고 했으니, 더 괘씸하게 느껴졌을수 있습니다.
* 데이터센터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갤럽/Umass 등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인들 가운데 자기 지역의 데이터센터 건설을 반대하는 비율은 60~70%입니다.
* 데이터센터는 PC/인터넷과는 달리, 물가부담에 시달리는 미국인들에게는 혐오시설입니다. 중간선거 후 데이터센터를 짓더라도, 전력이 갖춰져 있는 지역을 피해 새로 지어야 하는 부담이 커졌습니다.
* 결국, AI는 마치 고속도로에서 운전 중 갑작스럽게 자동방지턱을 만난 것과 유사하지 않나 싶습니다.
* 국내 증시 하락은 과도하나, 문제는 저점 매수할 돈이 없다는 것입니다.
* 인터넷 버블 당시 코스피는 00/1월 고점 후 2~3개월 만에 -34%, 코스닥은 00/3월 고점 후 -44%까지 1차로 떨어졌고, 이후 반등하다 00년 8월 경기가 나빠지면서 총고점 대비 각각 -50%, -60%대까지 하락한 후 하락 국면이 멈췄습니다.
* 주가 거품과 쏠림을 해소하는데 대략 -30% 하락, 경기와 실적이 나빠지면서 추가로 10~20% 하락한 것입니다. 주가가 30% 이상 하락해 버리면 손실규모가 커서 저점 매수 동력이 급격히 악화됩니다.
* 운전할 때 예상치 못한 자동방지턱을 지난 다음에는 제 속도를 찾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당분간은 사는 것도 파는 것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 유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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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환 유진증권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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