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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美쉴드AI에 '드론 탑재 유도탄' 단독 납품
▶'V-VAT'에 탑재...개발 완료도 전 수출 확정 '쾌거'
LIG넥스원이 미국의 방위산업 전문기업 쉴드AI에 '드론 탑재 유도탄'을 단독 납품한다. 개발을 완료하기도 전에 수출을 확정했다. 개발은 세계에서 세 번째지만, 전력화에서 '최초' 타이틀을 노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올해 안에 쉴드AI와 'L-MDM(LIG Multi-purpose Drone lanched Missile)'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V-BAT' 수직 이착륙기(VTOL)에 접목하는 용도다. 단독 공급이다. 또 V-BAT이 수평 비행을 하면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테스트도 앞두고 있다.
무장 드론에 대한 수요가 이번 협력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공격용 드론의 위력 향상 요구가 커지면서 드론 미사일 역시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V-BAT을 이미 운용하고 있는 국가들 등 수요처에서 이젠 (V-BAT의) 무장을 원한다"고 전했다. V-VAT은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필두로 일본과 대만 등이 대표적인 운용국이다. 한국 해군도 V-BAT을 운용 중이다. 이에 LIG넥스원으로선 쉴드AI를 교두보로 다수 국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L-MDM의 운용 실적을 축적할 수 있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L-MDM은 드론에 적용되는 만큼, 화력이나 기동성이 대형 미사일에 비할 수준은 아니다. 다만 드론의 최대 장점인 가성비를 감안하면 효율적인 전력으로 훌륭하다는 평이다.
앞선 관계자는 "L-MDM은 파편 분산형 미사일로, 인마(人馬) 살상이나 지상 장비 무력화에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어떤 드론에도 장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력한 수출 동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장 포함 자체 페이로드(Payload)가 필요한 드론이라면 어디에든 달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사실 L-MDM은 아직 개발 중인 단계다. 내년 개발 완료가 목표다. 개발 단계에서 러브콜을 받은 점도 주목할 만한 쾌거지만, 선발 주자들을 제친 수주라 더욱 이목을 끈다. 드론 미사일은 2015년 미국 레이시온에 이어 튀르키예 로켓산이 LIG넥스원보다 앞서 개발에 착수했지만, 전력화된 사례는 아직 없다.
수출이 먼저 이뤄지게 됐으나, 내수 시장도 공략한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내수 레코드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만 군의 소요 제기가 없어, 내년 개발 완료 시점에 맞춰 신속 시범 획득 사업을 제안할 방침이다. 신속 시범 획득 사업은 최신 무기를 빠르게 도입하기 위한 일종의 패스트 트랙 제도로, 선정 시 시범 운용을 거쳐 바로 전력화로 이어진다.
L-MDM은 일단 공대지 미사일이지만, 향후 공대공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게 LIG넥스원의 계획이다. 저속 드론이 타깃이다. 회사의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표적이 사정 거리 내로 들어왔을 때 원샷 원킬은 아니어도 여러 번 쏴서 명중시킬 수만 있으면 (운용 비용이) 저렴한 편이기에 (공대공 미사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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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美쉴드AI에 '드론 탑재 유도탄' 단독 납품 - 디일렉(THE ELEC)
LIG넥스원이 미국의 방위산업 전문기업 쉴드AI에 '드론 탑재 유도탄'을 단독 납품한다. 개발을 완료하기도 전에 수출을 확정했다. 개발은 세계에서 세 번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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