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10/22, 장 시작 전 생각: 강세장 속 단기 고민, 키움 한지영]
- 다우 +0.6%, S&P500 +0.0%, 나스닥 +0.2%
- 엔비디아 -0.8%, 마이크론 -2.8%, 넷플릭스 +0.2%(시간외 -6%)
- 금 -5.7%, 미 10년물 금리 3.95%, 달러/원 1,431.7원
1.
미국 증시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GM(+14.9%)이 관세 비용이 그리 크지 않다면서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트럼프의 노이즈성 발언, M7 실적 대기심리 등이 발목을 잡았네요.
이 여파로 마이크론(-2.8%), 뉴스케일파워(-13.2%), 리게팅컴퓨팅(-7.6%) 등 주도주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하면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2.
미국은 지난주 금융주를 중심으로 3분기 실적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한 가운데, 이번주부터는 테슬라(22일), 차주 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메타 등 M7 실적 의존도를 높여 나갈 전망입니다.
Factset 데이터 상으로 M7의 3분기 이익 증가율은 +14.9%(YoY)로 S&P500(+8.5%), S&P500의 나머지 493개 기업(+6.7%)의 이익 증가율보다 높을 것으로 컨센서스가 형성된 상태네요.
결국, 미국 증시의 추가 상승은 M7 실적에 달려있으며, 이들이 얼마나 서프라이즈를 내느냐가 관건이 될 듯 합니다.
(지난 2분기에도 실적시즌 돌입 전 M7의 이익 증가율 컨센서스는 13.9%였으나, 실제치는 26.6%를 기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었습니다).
한국 증시와 달리 S&P500 등 미국 증시는 오버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감안 시,
차주까지 M7 실적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치르는 과정에서 전일과 같이 차익실현 등으로 인한 단기적인 수급 변동성 확대에 대비는 해야겠습니다.
3.
오늘 국내 증시도 단기 고점 부담 속 미중 정상회담 노이즈,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0.7%), 넷플릭스 어닝쇼크(브라질 세무 당국 분쟁 비용 발생, 시간외 -6%대) 여파로 하락 출발한 이후,
반도체(차익실현) vs 자동차(GM 실적 호재) 등 업종 간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한편, 오늘 지수가 제한된 주가흐름을 보일 수 있고, 전일 코스피가 3,900pt는 돌파하진 못했으나(장중 최고치 3,893pt),
최근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는 코스피 4,000pt 돌파는 시간의 문제라는 분위기가 조성 중에 있습니다.
21일 종가 대비 약 4.6% 상승하면 코스피 4,000pt 도달하게 되네요.
4.
이 같은 강세 전망이 짙게 형성된 것은 내년까지도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증익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주로 기인합니다.
25년 코스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9월 말 285조원에서 10월말 290조원대로 약 1.4% 상향,
26년 컨센서스는 9월말 350조원에서 10월말 370조원대로 약 5.8% 상향되고 있는 중입니다
(25년 대비 26년 컨센서스는 약 28% 증익 전망).
12개월 선행 PER 밸류에이션의 경우, 9월말 10.8배에서 10월 말 현재 11.5배로 빠르게 상승한 감이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과거 역대급 강세장이자 현재와 유사한 환경(유동성 장세 + 실적 증익 사이클)이었던 06~07년, 20~21년 당시에 13배까지 상승했던 사례를 보면,
아직까지 과잉 혹은 비이성적인 밸류에이션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보기에는 어려움을 시사합니다.
5.
이처럼 실적, 밸류에이션 상으로 중기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순 주가 상으로는 단기 과열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시점입니다.
특정 대형주 쏠림현상(10월 이후 코스피 +11.7% vs 코스피 200 +12.9% vs 코스피 200 동일가중 +5.2%, 체감 상 강세장을 누리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지 않음을 시사) 등이 그에 해당되지 않을까 싶네요.
일간 단위로 대응해야 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이를 단기 전략에 불가피하게 반영해야 할 듯 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기존 급등주(반도체, 이차전지 등)보다는,
이익 모멘텀은 양호하지만 10월 이후 코스피(+11.7%)에 비해 성과가 부진했던 바이오(+4.5%), 은행(+1.3%), 호텔, 레저(-3.4%) 등과 같은 업종, 혹은 코스닥(+3.6%)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현 시점에서 대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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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좋았던 가을의 선선한 날씨는 금새 사라지고,
어느덧 쌀쌀한 겨울급의 날씨가 다가오고 있는 듯 합니다.
일교차도 상당해졌는데, 다들 감기 걸리지 않게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지수, 종목 단에서 분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키움 한지영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MarketSDDetailView?sqno=6799
kiwo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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