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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이하 노보)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Wegovy, 성분 세마글루티드 2.4mg)’가 체중 감소 효과와는 별…
임을 강조하며, 향후 심혈관·대사질환을 포함한 통합 치료 전략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노보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간학회(AASLD) 연례 학술대회인 ‘더 리버 미팅(The Liver Meeting 2025)’에서 현재 진행 중인 임상3상(ESSENCE) 연구의 사후(post-hoc)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ESSENCE 연구는 중등도~중증 간섬유화(F2~F3)를 동반한 MASH 성인 환자 1197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위고비 피하주사(SC) 투여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무작위·이중 맹검 임상시험입니다. 전체 투여 기간은 240주로 설계됐으며, 첫 800명을 대상으로 72주차 간조직 개선 여부를 평가하는 ‘1단계’ 분석이 먼저 진행됐습니다.
이번 사후 분석은 ESSENCE 1단계 환자군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중 감소 폭(≤2%, ≤5%, ≤7%, >7%)에 따라 하위 그룹을 구분하고, 72주간의 조직학적 및 비침습검사(NIT) 결과를 평가한 것입니다. 그 결과 저체중 감소(≤2%) 환자군에서도 간 염증과 섬유화 개선이 확인돼 위고비가 단순한 체중 감소 효과를 넘어, 간조직 회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시됐습니다. 특히 체중 감소가 7% 이하인 군에서는 알라닌아미노전달효소(ALT) 평균 절대 변화폭이 위약군 대비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직학적 평가에서도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은 체중 감소가 거의 없는 ≤2% 그룹에서 간손상 회복 비율이 48.4%로, 위약군(25.8%) 대비 21.7%p(통계적 보정 후 추정치) 높게 나타났습니다. 간섬유화 개선 역시 세마글루티드 투여군이 27.2%로 위약군(18.3%)보다 높아, 전반적으로 약물의 치료 효과가 우세한 경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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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오
‘위고비’, 체중감소 없어도 간손상 완화…간손상 회복률 48%, 위약 대비 약 2배
[더바이오 성재준 기자] 다국적 제약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이하 노보)의 비만 치료제인 ‘위고비(Wegovy, 성분 세마글루티드 2.4㎎)’가 체중 감소 효과와는 별개로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환자의 간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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