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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김승민] 한미약품(128940)
릴리와 노보를 잡을 무기, 로슈는 한미에서 찾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3만원으로 상향(기존 66만원)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5.2조원, 파이프라인 가치 4.3조원(기존 3.1조원) 등을 고려해 산정했다. 로슈(제넨텍) 향 기술수출을 반영해 HM17321 가치를 기존 1,093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 (Human PoC 발표 전) 임상 1상 단계 에셋임에도 전체 계약 규모가 3.2조원, 업프론트가 2,600억원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서프라이즈다.
로슈는 릴리, 존슨앤존슨, 애브비에 이은 글로벌 시가총액 4위 빅파마로, 비만 파이프라인 GLP-1/GIP 펩타이드 에니세파타이드 3상, 아밀린 펩타이드 페트렐린타이드 3상, 경구 GLP-1 저분자 CT-996 2상, 마이오스타틴 항체 에무그로바트 2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이들 모두 릴리와 노보노디스크가 이미 상업화했거나 개발 중인 계열이기에 비만 프랜차이즈에서 릴리와 노보를 뛰어넘기는 어렵다. 결국 선두 2사와의 차별화에는 first-in-class 물질이 필요하다. 동사로부터 도입한 UCN2 펩타이드 HM17321은 계열 중 개발 단계가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first-in-class 후보다. 로슈가 비만 시장에서 릴리·노보 대비 차별화 카드로 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 향후 개발은 HM17321 단독뿐 아니라 로슈가 자체 임상 중인 에니세파타이드(GLP-1/GIP) 및 페트렐린타이드(아밀린)와의 고정용량복합제(FDC)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한다. 로슈의 임상 진전과 마일스톤 유입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는 점진적으로 추가 상향될 전망이다.
금번 기술수출 외에도 HM15275(GLP-1/GIP/GCG), HM500197(마이오스타틴), HM15136(GCG) 등 파이프라인의 추가 기술수출 가능성과 하반기 에페글레나타이드 국내 허가·출시, 머크의 에피노페그듀타이드 MASH 2b상 데이터 발표(가능성), 에포시페그트루타이드 MASH 2b상 종료에도 주목하자.
▶거래 개요
▶UCN2와 체중 감량의 질(High-quality Weight Loss)
▶Roche는 UCN2 단독, GLP-1/GIP 병용, Amylin 병용 개발 예상
▶UCN2 단독, 영장류 모델에서 확인된 지방 선택적 감량
▶GLP-1 병용, 추가(add-on)와 전환(switching) 검증
▶아밀린 병용: 병용시 지방 감량 확대 및 제지방 증가 동시 확인
▶로슈의 기존 근육 자산(항체) 대체할 가능성
▶HM17321 가치 기존 1,093억원에서 1조 1,615억원으로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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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제약/바이오 김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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