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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운자로 오남용’, 대학병원까지... 과잉 진료·대리 처방 정황
✅ [단독] ‘마운자로 오남용’, 대학병원까지... 과잉 진료·대리 처방 정황
서울 종로3가 일대는 비만약 ‘마운자로’ 처방이 비교적 쉽고 약값이 저렴한 병·의원과 약국이 몰려 있어 ‘성지’로 불린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엄격한 처방 기준이 요구되는 대학병원 내부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교직원들 사이에서 다이어트 목적으로 마운자로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본지에 접수됐다.
마운자로는 2형 당뇨병이나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되는 치료제다. 비만 환자의 경우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당뇨병 등 동반 질환이 있을 때 사용이 권장된다. 정상 체중이나 저체중에서는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되레 위험할 수 있다. 비만이 아닌 사람이 사용하면 근육 손실 위험이 크다. 체중이 감소하는 과정에서 지방뿐 아니라 근육도 함께 줄어든다. 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는 “정상 체중에서는 체내 지방 여유가 적어 근육 감소 비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며 “기초대사량 저하와 체력 감소로 이어지고, 장기적으로는 낙상 위험이나 노쇠를 부추긴다”고 말했다. 약물 중단 이후 체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3/25/2026032503530.html
헬스조선
[단독] ‘마운자로 오남용’, 대학병원까지… 과잉 진료·대리 처방 정황
서울 종로3가 일대는 비만약 ‘마운자로’ 처방이 비교적 쉽고 약값이 저렴한 병·의원과 약국이 몰려 있어 ‘성지’로 불린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엄격한 처방 기준이 요구되는 대학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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