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검은 화요일' 역대 최대 낙폭...증권가가 제시한 '폭락장' 대응 전략은
✅ '검은 화요일' 역대 최대 낙폭...증권가가 제시한 '폭락장' 대응 전략은
중동에서 촉발된 이란 전쟁 리스크에 코스피가 7% 넘게 급락하며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공포는 순식간에 시장을 덮쳤고,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디까지 빠지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대응하느냐'로 옮겨가고 있다.
증권가의 공통된 진단은 '단기 충격은 불가피하지만, 공포의 강도보다 출구의 속도를 보라'는 것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낙폭 확대는 외국인 수급 불균형, 기술적 과열, 에너지 위기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도 "역사적으로 전쟁은 단기 충격 요인이었고 장기 펀더멘털 훼손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인 패닉에 휩쓸린 투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을 '비중 확대 기회'로 해석했다. 그는 "3월 전반부 변동성은 비중 확대 기회"라며 "현재는 실적·정책 장세로 선행 EPS가 꺾이기 전까지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와 트럼프발 중동 리스크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중순 이후 정책·실적 모멘텀이 강화되면 상승 추세 재개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중동 사태를 두고 "미국·이란 충돌 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과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을 구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에너지·방산·조선 등을 수혜 업종으로, 항공·운송·여행레저 등을 피해 업종으로 제시하며 "충돌이 마무리되는 국면에서는 낙폭 과대 업종의 반등 탄력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증권가가 제시한 공통 대응 전략은 '공포에 매도'가 아닌 '시나리오별 대응'으로 요약된다. 단기적으로는 유가 급등과 원화 약세, 외국인 수급 이탈에 따른 변동성 확대를 감안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https://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2904
newsworks.co.kr
'검은 화요일' 역대 최대 낙폭…증권가가 제시한 '폭락장' 대응 전략은 - 뉴스웍스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중동에서 촉발된 이란 전쟁 리스크에 코스피가 7% 넘게 급락하며 '검은 화요일'을 맞았다. 공포는 순식간에 시장을 덮쳤고,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어디까지 빠지느냐'가 아니라 '어떻...
외부 자료를 정리한 참고자료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기사·리포트의 저작권은 원저작자에게 있습니다. · 게시중단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