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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자료
[한투증권 화장품 김명주]
지난 주 금요일 에이피알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1.5% 하회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보다 환율 효과가 컸기 때문입니다. 다만, 다양한 논란이 있었던 것과 무색하게 시장 컨센서스(3M 기준)는 환율 효과와 IFRS18 영향이 완전히 반영된 수치는 아닌 걸로 판단합니다. 1M 영업이익 컨센서스 기준으로는 8.4% 하회입니다. IFRS18도입 전 기준으로는 2.6% 하회입니다. 당사 예상보다 환율 효과가 컸고(당사 추정 OPM -1%p vs. 실제 -1.7%p, IFRS18 적용 전 기준), 디바이스 매출이 부진한 점은 아쉽지만, 화장품 사업부의 실적은 여전히 견조했습니다. 환율 영향이 없었더라면 3분기 미국매출은 쇼핑행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와 유사했을 것이고, 이는 오프라인 확장 덕분입니다(2분기대비 3분기 오프라인 매출은 20% 증가한 걸로 추정). 유럽의 성장 또한 3분기 견조했습니다.
디바이스 매출 부진 + 환율 영향에 따라서 과거와 달리 매출이 서프라이즈 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주요 국가 아마존에 많은 제품이 랭크인 되어있고, 미국/유럽 주요 국가의 내셔널 리테일러와의 입점을 확정짓고 있는 현 시점에서 메디큐브의 인기가 꺾였다고 볼 근거는 없습니다. 환 등에 따라서 실적 추정치의 불확실이 생긴 점은 맞지만, 브랜드사의 근본적인 경쟁력이 훼손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올해 에이피알은 한국 브랜드 처음으로 미국 10대들이 선호하는 스킨케어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현재 에이피알은 12MF PER 12.8배에 거래 중이며, 에이피알의 상장 후 저점 밸류에이션은 12.2배였습니다. 만약 추정치가 추가적으로 하향된다해도 현재 주가 수준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매우 높은 구간입니다. 매크로 불확실성 등에 따라서 주가는 추가적인 단기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으나, 결국에는 브랜드의 경쟁력이 다시 부각되면서 주가는 회복세를 보일 걸로 전망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명주 드림
- 에이피알 3Q26 Review: 한번은 겪고 가야 할 성장통(11/2): https://vo.la/lH19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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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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