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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 반도체를 못 따라오는 이유
~중국이 한국 반도체를 못 따라오는 이유
-30년 축적된 HBM 기술, 단순한 격차가 아닌 ‘시간의 장벽’
-AI 시대의 판을 바꾼 메모리 중심 구조, 한국이 먼저 설계했다
-HBM에서 HBF까지 이어지는 기술 사슬, 쉽게 복제할 수 없는 산업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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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중국이 한국 반도체를 못 따라오는 이유
[내외신문/전태수 기자] AI 시대의 심장은 더 이상 연산 칩만이 아니다. 데이터가 흐르는 길목, 그 밀도를 결정하는 메모리가 새로운 권력으로 떠올랐다. 그 중심에 있는 기술이 바로 HBM, 고대역폭 메모리다. 겉으로 보면 얇은 칩 몇 장을 쌓아 올린 구조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전력·열·신호를 동시에 통제하는 초정밀 도시 설계에 가깝다. 이 구조를 30년 가까이 집요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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