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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sh, 인하를 위해 뽑혔으나 위원회는 인상을 논하는 중 - Nick Timiraos
Trump이 1월 Warsh를 지명할 당시 그림은 명확했다. 작년 말 3회 인하에 더해 올해 추가 인하, 그에 따른 모기지·대출 금리 하락이다. 흔들리던 고용과 관세 효과 소멸 후 2% 복귀가 기대되던 물가가 근거였다.
넉 달 만에 전제가 거의 무너졌다. 고용은 반등했고, 물가는 식기는커녕 3% 위로 올라섰다.
이번 FOMC(수요일)는 3.5~3.75% 동결이 유력하다. 전환은 두 곳에서 드러날 것이다. 첫째, 성명서 문구다. 다음 행보가 인하 쪽이라는 신호인 'easing bias'가 빠질 전망이다. 둘째, dot plot이다. 3월엔 12명이 연내 1회 이상 인하를 점쳤으나, 이번엔 다수가 연말까지 동결을 제시하고 관건은 몇 명이 인상을 찍느냐로 옮겨갔다.
Warsh는 forward guidance와 dot plot을 오래 비판해왔다. 본인 전망 제출을 거부하거나 성명서에서 힌트를 제거하는 식으로, 이를 금리 방향 전환이 아닌 '말 줄이는 Fed'를 위한 정비로 포장할 수 있다. 다만 투자자에게는 실질이 그대로 읽히고, 정작 곤란한 쪽은 인하를 원하는 대통령이다.
비둘기들의 선회: Waller가 상징적이다. 작년 1월 인하에 단독 찬성했던 그가 최근 데이터에 "반대로 돌아섰다"며 easing bias 제거 의향을 밝혔다. 정책이 여전히 긴축적이고 유가 하락 여지가 있다면서도 향후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했고, 9월 인하론에는 "진지한 중앙은행가라면 입에 올릴 수 없다"고 일축했다.
매파의 압박: Hammack·Logan·Kashkari는 4월 성명서가 여전히 인하 힌트를 담았다는 이유로 반대표를 던졌다. 이제는 인하 저항을 넘어 인상을 공공연히 거론한다. Logan은 연내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들 논거의 핵심은 실질금리다. 물가가 오르며 실질금리가 내려가 Fed가 덜 긴축적인 상태가 됐고, 그렇다면 단순 동결조차 완화의 일종인 셈이다.
결론적으로 위원회에서 인하를 주장하는 인사는 사실상 사라졌다. Warsh는 첫 회의에서, 본인이 꾸리지 않은 위원회가, 자신을 앉힌 대통령이 원치 않는 방향으로, 그가 오래 경멸해온 예측 의식을 통해 내보내는 수년 만의 가장 강한 인상 신호를 던져야하는 처지에 놓인 셈이다.
https://www.wsj.com/economy/central-banking/trump-picked-warsh-to-cut-rates-his-committee-is-talking-about-hikes-3814bc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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