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1. 케빈 워시의 연준 의장 지명과 배경
10년의 기다림: 지난 10년 넘게 의장직 준비해 옴. 2017년에도 유력 후보였으나, 당시 트럼프가 너무 젊고 인플레이션 우려 성향 때문에 금리를 낮추지 않을까봐 파월을 선택.
재기의 성공: 이후 파월 공개 비판, 트럼프 측근과 관계 맺으며 경제 어젠다 옹호함. 결국 파월 임기 만료되는 5월, 55세 나이로 차기 의장 후보로 낙점됨.
경쟁자: 케빈 해셋(백악관 NEC 위원장), 크리스토퍼 월러(현 연준 이사), 릭 리더(블랙록 임원) 등 쟁쟁한 경쟁자들 제치고 지명됨.
2. 직면한 핵심 과제: 정치적 압박 vs 연준의 독립성
트럼프의 노골적 요구: 트럼프는 "나와 의견 다르면 의장직 수행은 절대 불가"라며 강력한 저금리 요구 중. 워시는 이런 정치적 압박 속에서 통화 정책 운용해야 하는 어려운 위치임.
시장의 신뢰: 연준이 정치적 압력에 굴복한다고 보이면 시장은 인플레 우려하게 되고, 이는 장기 금리(모기지, 국채 등)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음.
독립성에 대한 태도 변화: 2010년 이사 시절엔 '독립' 을 강력 옹호했으나, 최근엔 연준 지도부가 독립성 핑계로 정책 실패 책임 회피한다고 비판하며 입장이 미묘하게 변함.
3. 경제 상황과 정책 방향
경제적 딜레마: 현재 연준은 인플레 우려로 금리 인하 멈춘 상태. 노동 시장 둔화 우려(인하 찬성) vs 인플레 재점화 우려(인하 반대)로 내부 분열 심각함.
워시의 성향 (매파적 이력): 과거부터 성장 둔화보다 인플레 위험 더 경계해 옴. 90년대 그린스펀처럼 경제 성장해도 인플레 압력 낮으면 금리 인상 자제하는 방식 언급함.
주요 정책 어젠다
- 대차대조표 축소: 6.6조 달러 자산 너무 크다고 비판, 대폭 축소하고 재무부와 새 합의를 맺으려 함.
- 암호화폐 규제: 민간 암호화폐에 대해 더 강력한 규제 주장 중.
4. 내부 평가와 리더십 스타일
화려한 인맥과 정치력: 스탠퍼드 출신, 35세 최연소 이사 됨. 2008년 금융위기 때 월가와 공화당 잇는 막후 핵심 역할 수행했고 버냉키 전 의장 신임도 두터웠음.
내부의 불신: 그러나 떠난 후 친정인 연준을 신랄하게 비판해 와서, 기존 직원/동료들 사이 불신 초래할 거란 우려 있음.
합의 도출의 과제: 통화 정책은 19명 위원 합의 필요함. 트럼프 기대 충족은 물론, 자신을 비판적으로 보는 내부 위원들 설득해야 하는 과제 안고 있음.
https://www.wsj.com/economy/central-banking/the-long-campaign-of-kevin-warsh-e5bd26d6?mod=hp_lead_po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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