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코멘트 · huhjae ↗ · 2026-05-08 08:44
안녕하십니까
유진투자증권 허재환입니다.
=SpaceX=
* 2025년 미국 IPO 전체 조달 규모는 450억 달러인데, SpaceX(6월), ,OpenAI (4Q), 앤트로픽(10월)의 조달 규모는 2,400억 달러가 넘을 예정입니다.
* 너무 초대형 기업들이다 보니 지수 편입 논의가 뜨겁습니다. SpaceX는 몇 달전 NYSE와 나스닥이 상장 유치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상장 즉시 지수 편입을 요구했습니다.
* 나스닥은 바로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 나스닥은 'Fast Entry'라는 조항을 만들어(5/1일 부터 시행), IPO기업 시가총액이 현재 구성 상위 40위 내이면, IPO 후 15 거래일 이후 지수 편입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 2) Fast Entry 조항으로 편입될 때는 기존 종목을 지수에서 제거하지 않아도 됩니다. 즉 나스닥100의 경우, 구성 종목 수가 일시적으로 100개를 초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3) SpaceX는 상장하지만 유동비율은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유동비율이 20% 미만일때는 지수내 비중을 유동비율의 3배로 제한해, 기존 종목들의 비중이 갑자기 축소되는 것을 막을 예정입니다.
* S&P도 바빠졌습니다. IPO 이후 지수 편입까지 의무 대기 기간을 12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하고, 수익성 요건을 없애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6/8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 각 거래소들의 규정 변화로 대형 IPO 이후에도 애플/MSFT/NVDA 등 대형주들의 비중이 낮아지지만, 유동비율 제한으로 실제 비중이 단번에 축소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원래대로 SpaceX 시가총액 1.7조달러가 포함되면 나스닥 비중은 6~7%, S&P500에서는 3~4% 비중을 차지해야 합니다.
* 그러나 유동비율 조절로 인해 상장 초기 나스닥 0.2~0.4%, S&P500 0.2~0.3% 비중에 그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 이는 초기 상장 충격을 막기 위한 것일 뿐입니다. 락업, 즉 IPO 후 내부자들이 보유주식을 팔수 있는 기간(6~12개월)이 지나면 기존 종목들의 비중이 빠르게 줄어들게 됩니다.
* 초기 유동성 쏠림은 크지 않을 듯 하나, 그 영향은 올해 12월 이후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과열 우려가 있지만, 그래도 지금이 안온한(?) 환경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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